역사/문화, 책 리뷰

『퀴어 한국사』, 역사/문화 분야 46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추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께 정말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바로 한국사 속 숨겨진 퀴어 역사를 다룬 『퀴어 한국사』라는 책인데요, 역사/문화 분야에서도 벌써 46위를 차지한 인기작입니다. 솔직히 이런 주제라면 좀 낯설 수도 있는데, 책 추천해드릴 만큼 내용이 깊고 의미 있어 저는 단숨에 읽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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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한국사

루인 외

우리, 퀴어의 눈으로 역사를 읽자!

『퀴어 한국사』, 역사/문화 분야 46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추천 후기

목차



  • 프롤로그 오래됐고, 오래 버텨 왔고, 오래 …
  • 1부 전환, 시작하다 – 고대부터 1940년…
  • 우리의 시작은 ‘전환’이었다|화랑은 게이일까…
  • 2부 여성국극과 파고다극장 – 1950년대부…
  • 1950년대, 인터섹스에 관한 지식이 생산되…


처음엔 ‘퀴어’란 단어조차 조금 막연했는데, 이 책은 고조선부터 현대까지 우리 역사 속 퀴어들이 어떻게 존재했고, 또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를 꼼꼼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단군 신화에서부터 ‘전환’이라는 상징을 찾아내는 과정에선 저도 어쩐지 마음이 뭉클했어요. 예전엔 우리 사회에서 퀴어라는 주제가 금기시돼 왔던 탓에, 이들의 역사를 찾는 작업이 쉽지 않았던 것이 현실인데, 루인 소장님과 한채윤 활동가분이 5년간 분투해 이 책을 완성했다니 정말 경이롭습니다. 여성국극 배우들이 남자 배역까지 맡으며 사회적 성 역할에 질문을 던진 이야기나, 1950년대 신문기사 속 반음양과 성전환에 관한 묘사들은 마치 영화 한 장면처럼 생생했어요. 개인적으로 동시대 트랜스젠더 변희수 하사님의 이야기가 특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군 복무 중 겪은 불합리함과 안타까운 죽음까지, 이 책을 읽으며 한국 퀴어 역사는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어요. 이런 깊고 의미 있는 책 추천을 접할 수 있어서 독자로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만 내용이 워낙 방대해서 가끔 조금 어려운 느낌도 있었지만, 역사를 좋아하거나 다양성을 생각하는 분들께는 꼭 한 번 권해드리고 싶네요. 역사책이 이렇게 감동적일 수 있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저자 ‘루인 외’에 대하여

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소장이며, 한국퀴어아카이브 퀴어락에서 상근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트랜스젠더퀴어 인식론을 모색하고 트랜스젠더퀴어 페미니즘을 언어화하려고 애쓰고 있다. 몸을 경유하는 폭력이 사회적 범주를 구성하는 과정에 관심이 많으며, 역사에서 범죄적 인물로 기록된 이들을 퀴어하게 해석하는 작업을 좋아하다 보니 퀴어락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퀴어 페미니스트, 교차성을 사유하다》, 《퀴어돌로지》 등을 함께 쓰고, 《트랜스젠더의 역사》를 함께 번역했다.


읽는 내내 한국 퀴어 역사의 숨겨진 페이지를 넘기는 듯했어요. 『퀴어 한국사』는 그냥 역사책이 아니고,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책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소중한 이야기를 접하고, 진정한 이해와 공감이 확산되길 바라요. 이런 뜻깊은 내용 담긴 이 책 추천을 통해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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