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비로운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한 이현 작가님의 동화 『푸른 사자 와니니』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어린이(초등) 분야에서도 98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이야기 속으로 푹 빠졌답니다~ 그리고 이런 추천 도서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책 추천을 오늘 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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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사자 와니니
이현
서로 다른 모습 그대로, 초원을 달린다!
목차
- 1. 해 뜰 무렵
- 2. 마디바의 아이들
- 3. 듣고 싶지 않은 말
- 4. 한밤의 침입자
- 5. 가장 무거운 벌
- 6. 미친 사자가 돌아다니고 있어!
- 7. 익숙한 냄새
- 8. 떠돌이가 사는 법
- …
『푸른 사자 와니니』는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을 무대로 살아가는 어린 사자 와니니의 모험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에요. 몸집이 작고 사냥에 서툴러 무리에서 쫓겨난 와니니가 혼자 힘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무척 안타깝기도 하고, 어느 순간부터는 응원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였어요. 저도 어떤 시기에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될 때가 있었는데, 와니니가 초원을 떠돌며 겪는 위기 속에서 조금씩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저와 무척 닮아 있더라고요. 작가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을 통해 서로 다른 존재들의 가치를 일깨워주며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냈어요. 거들떠보지 않았던 풀이나 나무, 알, 곤충들 덕분에 살아남는 와니니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서도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했답니다. 그리고 친구 잠보, 아산테와 같은 떠돌이 사자들과의 우정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이현 작가 특유의 사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문체 덕분에 아프리카 초원의 신비로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했고, 여러 동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함께’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독서 후에는 저도 모르게 와니니가 어엿한 암사자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이런 특별한 이야기 덕분에 『푸른 사자 와니니』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책 추천작입니다. 물론 가끔은 와니니의 고군분투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런 점조차도 현실의 삶과 많이 닮아 있어 더욱 몰입할 수 있었어요. 저처럼 어린 시절 상처받고 혼자라고 느꼈던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삶의 의미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그래서 자꾸자꾸 생각나는 책 추천! 여러분께도 참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저자 ‘이현’에 대하여
저자 이현은 부산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동화 『짜장면 불어요!』 『장수 만세!』 『로봇의 별』 『오늘의 날씨는』 『악당의 무게』, 청소년소설 『우리들의 스캔들』 『1945, 철원』 『그 여름의 서울』 등을 썼습니다. 전태일문학상과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창원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푸른 사자 와니니』는 단순한 동물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화입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같이 읽어도 좋은, 의미 깊은 책 추천이라 생각해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와니니의 기적 같은 성장담이 여러분께도 힘이 되어줄 거예요. 또, 우리 주변의 다양한 모습들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 주는 이 작품을 읽고 나면 왜 어린이(초등) 분야에서 98위인지 자연스레 알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마음을 울리는 책 추천으로 여러분과 자주 만날게요. 읽으면서 저도 참 많은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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