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독특하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하려 해요. 청소년 분야 22위에 오른 『열다섯에 곰이라니』라는 작품인데요, 갑자기 동물로 변해버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사춘기의 고민과 성장을 기발하게 그려내서 책 추천드리고 싶더라고요. 평소 청소년 문학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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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에 곰이라니
추정경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가 추정경 신작
“속보입니다. 전국의 사춘기 아이들이 동물로 변하고 있습니다!”
목차
- 곰이 된 태웅
- 비둘기 소녀 세희
- 유자 비둘기 지훈
- 반인반수들의 교실
- 곰인지 사람인지
- 곰과 하이에나
- 키 작은 기린 서우
- 들개와 거리의 아이들
- …
‘열다섯에 곰이라니’라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책은, 추정경 작가가 사춘기 아이들이 느끼는 내적 혼란을 ‘동물화’라는 기발한 설정으로 담아낸 작품이에요. 주인공 태웅은 어느 날 갑자기 곰으로 변하는데, 이 때부터 그의 내면과 외면 모두 흔들리기 시작하죠. 가족 앞에서 곰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장면에서 느껴지는 서툰 소통과 애환이 진짜 사람의 마음 같아서 저도 몰입해서 읽었답니다. 이와 더불어 비둘기 소녀 세희의 첫사랑, 그리고 키 작은 기린 서우가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동물화 된 아이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처럼 펼쳐지는데요, 각각의 사연이 저마다의 고민을 대변하며 공감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동물화 현상으로 인한 교실 내 권력 다툼과 질서 재편은 우리의 현실 사회와도 무척 닮아 있어서 더 흥미로웠어요. 개인적으로도 사춘기 때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던 시절, 자신을 표현하기 힘들어 밤잠 설치던 기억이 떠올라 감정 이입이 많이 됐죠. 이 책은 ‘책 추천’으로 자주 언급되는 청소년문학 중에서도 특히 성장통과 내면의 변화를 공감하며 읽게 되는 책이라 생각해요. 또 ‘책 추천’에 꼭 넣고 싶은 이유는, 단순히 판타지적 재미뿐 아니라 인간 관계와 자기 성장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동물로 변한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자신을 사랑하고 표현하는 법’은 우리 모두가 필요한 메시지 아닐까 싶네요. 책 전반에 걸쳐 ‘책 추천’이라는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삽입한 것도 이 책을 봐야 할 명확한 이유 중 하나랍니다. 솔직하고 때론 아프지만 따뜻한 내용이 제 마음속에 오래 남아 감히 이 책을 ‘책 추천’ 리스트에 올려봅니다.
저자 ‘추정경’에 대하여
울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내 이름은 망고』로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벙커』 『언더, 스탠드』 『월요일의 마법사와 금요일의 살인자』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 등이 있다.
이상으로 『열다섯에 곰이라니』 리뷰를 마칩니다.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책 추천’하고 싶은 이 작품은,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성장 아픔을 독특한 설정 속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이에요. 책을 덮고 나서도 태웅과 친구들이 겪은 변화와 감정이 계속 마음에 맴돌았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책들을 찾아서 ‘책 추천’해드릴 터이니, 기대해 주세요! 추정경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함께 읽으면서 우리 모두의 성장 이야기를 공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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