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술에 관한 아주 흥미로운 책, 『사케 소믈리에가 들려주는 일본 술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요리 분야 86위에 올라있는 이 책은 사실 제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사케나 일본 술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 읽다 보니 왜 책 추천 목록에 자주 오르는지 알겠더라고요. 일본 술을 잘 몰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게다가 일본의 풍토와 문화가 술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까지 이야기해서 정말 흥미로웠어요. 그래서 꼭 한번 책 추천 드리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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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소믈리에가 들려주는 일본 술 이야기
추조 카즈오
목차
- 머리말
- 제1장 일본 술의 세계로 입문
- 1 ‘酒(사케)’와 ‘サケ(사케)’는 다르다
- 2 술의 세계에서 ‘달다’의 반대는?
- 3 어떤 맛의 사케를 좋아하나요?
- 4 무엇이 사케의 맛을 결정할까?
- 5 와인 마니아 vs 사케 마니아
- …
이 책은 일본 술에 대해 진짜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북 같아요. 사실 제가 술에 대해 까막눈이었는데, 사케와 술이라는 단어가 다르다거나 일본 술에선 단맛과 다른 맛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게 되니 술이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일본의 다양한 술 종류, 사케뿐 아니라 소주, 아와모리, 미림 등도 다뤄주는데, 이런 폭넓은 소개가 인상 깊었어요. 일본 술을 그저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그 나라의 기후와 역사 문화가 녹아있는 산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일본에서 외교관으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일본 술을 소개한 저자의 경험담 덕분에 글이 더욱 신뢰가 가고,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저조차도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지나치게 어렵거나 전문적이지 않았고, 오히려 술 초보인 저 같은 사람도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한 책 추천이 아니라, 일본 술을 새롭게 알게 해주는 기회라 느껴졌고, 한국 전통주와의 연결고리를 생각해보게도 했어요. 가끔 라벨을 보면서 사케 고르기가 어려웠던 저 같은 분들에게는 진짜 책 추천할 만한 좋은 지침서라 생각해요. 공부하는 느낌보다 마치 술 한 잔을 앞에 두고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편안하고 매력적이어서 독서가 즐거웠어요.
저자 ‘추조 카즈오’에 대하여
(中條一夫) 1967년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출생 1992년 도쿄대학 대학원 법학정치학연구과 석사과정 수료(법학 석사) 1992년 외무성 입성 1993년 주한 일본 대사관 외교관보 2004년 주한 일본 대사관 일등서기관(공보문화원 부원장) ...
‘사케 소믈리에가 들려주는 일본 술 이야기’는 일본 술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그야말로 술 초보와 애호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추천 리스트에 꼭 넣어야 할 책이에요. 읽으면서 왜 요리 분야 86위인지 이해했죠. 일본 술을 단순히 마시는 술이 아니라 문화와 역사가 담긴 예술로 바라보게 된 경험, 다시 한번 가슴이 뛰었답니다. 앞으로도 자주 꺼내 읽으면서 술을 즐기는 방법도 배우고 한국 술과 비교하며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한국과 일본 술을 이해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보길 강력히 책 추천합니다. 이지스 퍼블리싱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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