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색다른 분야의 책을 읽게 되었어요.^^ 솔직히 차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정순희 작가님의 『우리 차, 티푸드를 만나다』를 읽고 나니 정말 푹 빠져버렸답니다. 요즘 건강과 힐링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책 추천 받을 때마다 점점 호기심이 커지던 차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진짜 차와 티푸드 문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한껏 담고 있어요. 블로그 하시는 분들, 차 좋아하는 분들 모두 놓치면 안 될 책이랍니다. 이번 독후감에서도 책 추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밖에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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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차, 티푸드를 만나다
정순희
목차
- PART 1 차란 무엇인가?
- 차나무에서 대용차까지, 다채로운 차의 세계
- 녹차나무, 홍차나무가 따로 있을까?
- 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 PART 2 차는 언제부터 마셨을까?
- 중국 차 문화의 흐름
- 한국 차 문화의 흐름
- …
이 책은 단순히 ‘우리 차’에 대해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차를 우려내는 방법부터 시작해, 차의 종류, 차 문화에 이르기까지 차를 둘러싼 폭넓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저자 정순희 님은 무려 30년 넘게 차와 함께해오신 분이라 그런지 차 한잔의 의미와 깊이를 제대로 알게 해줍니다. 처음에 저는 ‘차가 뭐 별거 있겠어?’ 싶었는데, 책을 읽는 내내 차와 티푸드가 어떻게 서로 어울려 찻자리를 풍성하게 만드는지 새롭게 알게 되면서 책 추천의 필요성을 다시 느꼈어요. 특히 녹차나무, 홍차나무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는 풀이가 신선했어요. 차나무 한 그루를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녹차, 홍차, 백차, 청차 등 여러 가지가 나올 수 있다고 하니 차를 바라보는 시각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한국 차의 역사는 신라 시대부터 시작되어 고려, 조선을 거쳐 현대까지 이어진다는 부분에서는 저절로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예전부터 ‘일상다반사’라는 말이 있었던 만큼 차는 단순한 음료 그 이상으로 일상의 일부였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차에 곁들이는 티푸드에 관한 소개도 너무 흥미로웠어요. 전통 한과부터 현대적인 판나코타, 딸기 디저트까지 계절과 차 종류에 맞게 어울리는 티푸드를 다양하게 제안하는데 읽으면서 ‘이건 꼭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차를 마시는 행위가 단순히 건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과의 소통, 마음의 여유를 찾아주는 힐링 타임이라는 점이 크게 와 닿았어요. 우리나라 차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그리고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티푸드 레시피로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싶다면 꼭 한번 책 추천 받아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저자 ‘정순희’에 대하여
일찍부터 한국의 차에 관심이 많았지만 차보다 궁중음식을 먼저 공부했다. 이후 차와 함께하는 다식을 알게 되면서 차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국차인연합회 석정원 차회를 통해 입문하여 차와 차 명상에 대해 공부했고, 이후 다도 사범으로 활동하며 국제 차문화협력재단 티마스터 과정을 마쳤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차문화콘텐츠학과에서 차를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하면서 차를 접하는 대중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2018년부터 다루 티룸을 운영하면서 차 수업, 차 명상 그리고 매달 티 페어링 다회를 이어 가고 있다. 그러면서 차 생활의 중심에 차가 있다면, 티푸드는 사람들을 조금 더 즐겁게 해 주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 티 페어링 다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차와 티푸드를 알리기 위해 《우리 차, 티푸드를 만나다》를 집필했다. 이 책을 통해 바쁘고 힘든 요즘 시대에 마음의 위안이 되고 자신과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도 될 수 있는 차와 티푸드를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인스타그램 @soon_saem
우리 차와 티푸드를 재발견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만큼 좋은 책 추천은 없을 거예요! 차 한 잔이 주는 작은 여유와 행복, 그리고 그 차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티푸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우리 차, 티푸드를 만나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보고 싶을 때, 차 한잔과 티푸드 한 조각으로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처럼 차와 티푸드에 대해 막연했던 분들께도 적극적으로 책 추천합니다. 한국 차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면서 힐링도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차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 드리며, 앞으로 차와 티푸드에 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이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분명히 여러분 삶에 작지만 소중한 변화를 가져다줄 거예요. 꼭 한번 손에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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