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요한, 씨돌, 용현』 시/에세이 분야 48위, 깊은 울림의 책 추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하나의 마음을 울리는 책을 발견해 여러분께 책 추천해볼까 해요. 이 책은 단순히 한 인물의 삶을 넘어서, 우리가 사는 사회와 역사, 그리고 그 속에서 숨 쉬는 작은 희생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특히 『요한, 씨돌, 용현』은 저자도 아닌 SBS 스페셜 제작팀이 전하는 이야기라 더 진솔하고 가슴 찡한데요, 읽다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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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씨돌, 용현

SBS 스페셜 제작팀 외

★★★ 제47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
세 개의 이름으로
세 가지의 삶을 살았던 한 남자의 이야기

『요한, 씨돌, 용현』 시/에세이 분야 48위, 깊은 울림의 책 추천 이야기

목차



  • 프롤로그. 한 사람
  • 1장. 산골 마을에 사는 괴짜 자연인
  • 정선 봉화치 마을의 봄
  • 봉화치의 괴짜, 씨돌
  • 자연의 친구
  • 씨돌의 보물상자
  • 봉화치 지킴이


책을 읽는 동안 씨돌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용현 선생님의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자신의 농작물에 동물들이라도 맛있게 먹으라고 하는 그 너그러움과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은 지금의 제 삶과 많은 부분에서 맞닿아 있어서 감동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평화로운 모습 뒤에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민주화 운동에 몸을 던졌던 요한의 모습이 숨어 있었더라고요. 그가 겪었던 고문과 폭행, 또 의문의 죽음을 당한 청년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진실을 밝히려 뛰어다녔던 이야기를 접하며 저도 가슴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았던 용현의 몸은 이제 요양병원에서 힘겹게 회복 중이지만, 그의 희생적 삶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줍니다. 이런 삶을 한 사람의 세 이름으로 표현한 이 책의 이야기는 가볍지 않으면서도 한 편의 시와 같은 감동을 줍니다. 그래서 저 같은 평범한 독자에게도 진한 여운을 남기며 책 추천 목록에 꼭 넣고 싶은 작품이에요. 직접 읽어보니 내가 알지 못했던 우리 현대사의 작은 영웅들을 기억하게 되었고, 저도 뭔가 작은 실천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더라고요. 무심코 지나칠 뻔한 소중한 가르침과 삶의 무게가 이 책 속에 있습니다. 정말 추천드려요!



저자 ‘SBS 스페셜 제작팀 외’에 대하여

프로듀서
2010년 SBS에 입사해 현재는 SBS 시사교양 본부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어릴 적 꿈은 PD가 아닌 우주 비행사였다. 그래서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했지만, 중간에 꿈이 바뀌어 사회학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 스쿠터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무모한 도전을 시도했고, PD 입사 후에는 남미 대륙을 스쿠터로 여행했다. 시골 마을에 취재하러 가면 꼭 ‘노인회관’을 들린다. 그곳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었고, 김광석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 가끔은 시를 읽는다. 교양 PD로 일하는 10년 동안, 운 좋게도 여러 상을 받았다. PD로서 가장 큰 상은, 김용현 선생님과의 특별한 인연이라 생각한다.


『요한, 씨돌, 용현』은 단순한 책 추천 이상의 가치를 지닌 작품입니다. 이 땅에서 이름 없이 묵묵히 희생하며 살아온 모든 ‘용현’들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새겨야 할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 데 있어 많은 반성과 깨달음을 준 책이었고, 여러분도 한번쯤 꼭 읽어보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나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와 ‘너’를 생각하는 세상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책 추천이 필요한 시점에 꼭 이 책을 꺼내 보세요.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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