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지는 아이들』 인문 분야 51위, 꼭 읽어야 할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놀랍고도 뼈아픈 현실을 담은 『부서지는 아이들』이라는 책을 소개할게요~ 요즘 자녀 교육에 대해 많은 부모님들이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저도 책 추천 리스트를 뒤지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어 홀딱 빠져 읽었답니다. 한참 육아서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이 책은 뭔가 다르게 다가와서 좀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감정 존중 양육’이라는 말에 의문이 들면서도, 동시에 반성하게 된 부분도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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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는 아이들

애비게일 슈라이어

목차

• 추천의 글
• 시작에 앞서
• 저자의 말. 우리 아이들은 왜 병들어가고 있…
• 1부. 독이 된 치료
• 1장. 부모의 불안을 먹고사는 사람들
• 치료가 병을 키우는 아이러니
• …

책을 읽으면서 제 어린 시절과 너무나도 비교하게 되었어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좀 더 권위적이고 엄격했지만, 지금은 ‘다정한 부모’라는 명분으로 아이들의 모든 감정과 욕구를 최대한 존중하는 게 미덕으로 자리 잡았죠. 그런데 그렇게 그늘 없이 자란 아이들이, 오히려 무기력하고 불안하며 자기중심적인 모습으로 자란다는 저자의 지적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아이들에게 정상적인 좌절과 실패를 겪을 기회를 박탈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비판한 장면이에요. 저 역시 친구와 다투거나 실패를 경험하고 좌절하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오히려 삶을 더 잘 헤쳐나가게 된 것 같거든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그 모든 걸 ‘감정 존중’이라는 이름 하에 회피하고만 있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학교에서 문제 행동이 늘어나고 교사들 또한 가르치기 힘든 상황이 많아진다는 현실은 가슴 아팠습니다. 약물 치료와 상담에 의존하는 양육 방식도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책 추천을 통해 만난 『부서지는 아이들』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직면한 심각한 양육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지금 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보고 아이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감히 권해봅니다. 솔직히 제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선 ‘나만 그런가?’란 생각이 드는 분도 계실 텐데, 이 책이 그런 혼란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할 힘을 줄 거라 믿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책 추천’ 리스트에 꼭 넣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하네요.

저자 ‘애비게일 슈라이어’에 대하여

Abigail Shrier

탐사 저널리스트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 맨해튼 정책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 컬럼비아대학교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예일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시티 저널》, 《뉴욕 포스트》 등 유수 언론에 칼럼을 기고해왔다. 2020년 출간한 『돌이킬 수 없는 피해(Irreversible Damage)』는 미국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급증하는 성별불쾌감(Gender dysphoria) 현상을 다룬 문제작으로 출간 직후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영국에서 《이코노미스트》와 《런던 타임스》가 선정한 2‘021년 최고의 책’으로 꼽혔으며, 같은 해 저널리즘 분야의 독립성과 우수성을 치하하는 ‘바바라 올슨 상(Barbara Olson Award)’을 수상했다.

오늘 『부서지는 아이들』을 읽고 나니 ‘책 추천’이 왜 중요한지 다시 한번 절감했어요. 양육의 본질과 가르침이 무엇인지, 그리고 부모가 갖춰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어요. 불편하고 때론 반성하게 만드는 내용이지만, 결국에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성찰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인문 분야 5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는데, 저도 그 이유를 충분히 알게 되었네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자녀 교육이나 양육에 관심 있는 모든 분께 강력히 책 추천 드립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이 주제에 대해 더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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