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바로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6: 사랑은 마음을 휘젓는 요술 지팡이』입니다. 어린이(초등) 분야에서 40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을 우연히 집어 든 덕분에 사랑에 대한 내 마음 깊은 곳까지 들여다보게 되었답니다~ 사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이렇게 과학적으로도 흥미진진하게 분석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정말 자신 있게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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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6: 사랑은 마음을 휘젓는 요술 지팡이
정재승
목차
- 《인간 탐구 보고서》를 시작하며
- 청소년들에게 ‘호모 사피엔스 뇌의 경이로움’…
- 등장인물 소개
- 프롤로그. 보스는 지구로!
- 에필로그. 지금 호리호리 행성은
- 1. 사랑의 콩깍지 유효 기간은?
- …
사랑이라는 건 참 묘한 감정인 것 같아요. 정재승 교수님이 이번 책에서 이야기하신 ‘사랑의 콩깍지 유효 기간’이라니, 읽으면서 문득 제 첫사랑 생각이 떠올랐답니다. 그때는 온 세상이 핑크빛으로 보이고, 상대방의 단점조차 전혀 보이지 않았던 그 황홀한 시절 말이죠.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왜 그런 환상이 깨질 수밖에 없을까, 뇌과학적으로 풀어낸 이 부분이 너무 신기하고도 공감됐어요. 외계인 아우레 탐사대가 지구인의 사랑을 관찰하면서 겪는 이야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깨달음을 줍니다. 왜 사랑할 때 우리는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지, 또 그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과 아픔은 어떤 메커니즘인지 알게 되니 내 마음을 스스로 이해하게 되는 기분이 들더군요. 또, 이 책은 사랑을 단지 낭만적인 감정으로만 보지 않고 심리학과 뇌과학의 눈으로 풀어내면서도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읽히는 게 특징이에요. 덕분에 저 역시 이 책을 읽고 나서 사랑에 관한 내 생각과 태도가 훨씬 넓어졌고, 그래서 이 소중한 경험을 여러분께 꼭 책 추천하는 이유로 삼고 싶어요. 이 책은 단순한 어린이용 도서라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고민하는 ‘사랑’에 대한 진지하고도 흥미로운 탐구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어요. 사랑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진짜 나를 발견하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걸어보시길!
저자 ‘정재승’에 대하여
KAIST에서 물리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박사후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우리 뇌가 어떻게 선택을 하는지 탐구하고 있으며, 이를 응용해서 로봇을 생각만으로 움직이게 한다거나, 사람처럼 판단하고 선택하는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2001), 『열두 발자국』(2018) 등이 있습니다. ‘10월의 하늘’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과학에 관심을 갖고 과학자의 길을 걷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0년째 ‘10월의 하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6: 사랑은 마음을 휘젓는 요술 지팡이』 독후감을 쓰면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사랑이라는 건 정말 끝없고도 신비로운 마음의 여정이라는 것을 말이죠. 책 추천을 할 때마다 늘 마음이 벅차는데, 이 책은 특히 꼭꼭 추천하고 싶어요. 사랑에 대한 과학적인 통찰을 얻고 싶다면, 그리고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사랑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궁금하다면 이 책이 답이 될 겁니다. 저도 앞으로 이 책에서 배운 것들을 떠올리며 사랑을 조금 더 이해하고 또 사랑할 용기를 내 보려 합니다. 다시 한번, 책 추천해요!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사랑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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