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우연히 읽게 된 『바람의 소리가 들려』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제주 4ㆍ3이라는 아픔도 담긴 역사 이야기를 청소년 시각에서 풀어낸 이 작품은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좀 무거웠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그 안에 담긴 우정과 사랑, 그리고 뜨거운 청춘의 이야기가 너무 마음을 사로잡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레 책 추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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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소리가 들려
김도식
“바람의 소리를 따라가면 너를 만날 수 있을까?”
제주 4ㆍ3 그 가혹한 역사 속에서도
서로를 힘차게 끌어안은 청춘들의 이야기
목차
- 1. 그들이 돌아왔다
- 2. 밥 굶는 전학생
- 3. 꼬마 삼총사
- 4. 동굴 속에 피어난 첫사랑
- 5. 사랑을 느낄 때
- 6. 들불 야학 사람들
- 7. 군인이 되다
- 8. 늦가을의 귀향
- …
사실 이 책은 단순히 역사책이 아니에요. 1947년부터 1954년 사이 제주 4ㆍ3사건으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김도식 작가는 세 친구의 우정과 첫사랑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담담하면서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밤보다 어두운 공포 속에서도 ‘걱정하지 마, 내가 지켜줄게’라는 준규의 말에 옥희가 가슴 뛰던 그 순간은 정말 제 마음 깊이 울림을 줬습니다. 저도 예전에 힘들 때 누군가의 든든한 위로가 큰 힘이 됐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더 공감이 갔는데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저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큰 위안을 줄 것 같아요. 또, 아픔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고자 했던 그 세 친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역사적 비극이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가슴속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심코 지나쳤던 제주 4ㆍ3사건이 이렇게 피부로 느껴지니 정말 놀랐지요. 저는 이런 깊이 있는 소설을 접할 때마다 꼭 주변에 책 추천을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가슴 아픈 역사와 따뜻한 이야기를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때로는 역사를 교과서나 다큐로 접하는 것보다 한 권의 소설로 더 깊이 느낄 수 있다는 걸 이 책이 증명해주네요. 다만 책을 읽으면서 가끔은 너무 슬퍼서 울컥할 때도 있었고, 쉽지 않은 내용이라 몇 번 다시 읽어야 했던 순간도 있었답니다. 이런 점에서 완전한 가독성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만큼 진심과 감동이 짙게 배여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바람의 소리가 들려』를 ‘책 추천’ 리스트에 꼭 올려두기로 했어요.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꼭 읽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책을 통해 우리가 과거를 잊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 ‘김도식’에 대하여
서울에서 나고 자라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습니다. MBC 창작동화 대상과 밀크티 창작동화 공모전 대상에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창작 동화 『얼쑤, 힙합』 등을 펴냈습니다. 제주 스토리공모전, 서귀포 문학공모전 등에서 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주 4ㆍ3의 아픈 역사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아주 섬세하게 풀어낸 『바람의 소리가 들려』. 이 책을 통해 역사적 비극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피어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의미 있는 책을 만나고 나니 자연스레 주변에 ‘책 추천’하고 싶어졌죠. 앞으로도 이런 마음을 담아 역사와 인간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을 찾아 읽고 싶어요. ‘책 추천’이라는 말이 입에 착 붙는 요즘인데, 여러분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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