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소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작품 하나를 소개할게요. 김혜진 작가의 『완벽한 사과는 없다』라는 책입니다. 학교폭력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청춘의 아픔과 성장, 양심과 책임, 사과에 대한 깊은 성찰을 풀어놓아서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하고, 또 위로받기도 했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꼭 읽어봐야 할 책 추천 목록에 당당히 올릴 만한 작품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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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사과는 없다
김혜진
학교폭력 그 이후의 이야기…
상처에는 유효기간이 없기에 계속되는 일상을
살아나가야 하는 청소년들에 주목한 소설
목차
- 지민이, 지미니, 지미니 크리켓
- 언덕 위의 세계
- 혼자가 아니다
- 양심의 일
- 언덕 위의 세계 밖의 텃밭 안의 세계
- 겉과 속의 차이
- 지키고 싶은 것
- 충돌
- …
책을 펼치면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지민’이라는 주인공이었어요. 어린 시절 단짝이었던 지호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로 인해 지민이 마주하는 진실과 갈등을 따라가게 됐죠. 개인적으로는 저도 학교를 다녔던 시절 친구들과의 관계 때문에 여러 오해와 고민을 겪었던 경험이 있어서 이 책이 더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지민이 ‘지미니 크리켓’ 역할을 자처하며 지호의 양심이 되려 한다는 설정이 매우 신선하면서도 깊었습니다. 학교폭력 사건이 단순히 ‘가해자 vs 피해자’로 나누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임을 알려주고, 우리 모두가 ‘세 번째 사람’ 즉 제3자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었어요. 책에서는 완벽한 사과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걸음마다 남는 흔적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네요. 지민과 다온, 리하가 겪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실 현실에서는 쉽게 말하지 못하는 ‘피해자다운 모습’과 ‘책임’, ‘용서’에 대한 이야기가 이 소설에서는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다뤄지고 있더군요. 이렇게 따스하면서도 아픈 이야기가 담긴 책이니, 요즘 청소년들이나 학교폭력 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정말 책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저자 ‘김혜진’에 대하여
구겨진 종이 뭉치 속 그림자 같은 이야기, 있는 듯 없는 듯 결국엔 있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과 조용히 숨겨진 마음에 자리 잡은, 결국엔 벅차게 펼쳐질 이야기를 찾아 문장으로 옮기고 싶다.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 『귀를 기울이는 집』 『프루스트 클럽』을 비롯한 청소년 소설과 판타지 동화 『일주일의 학교』 『아로와 완전한 세계』 『지팡이 경주』 『아무도 모르는 색깔』 『열두째 나라』를 썼다.
요즘처럼 복잡한 세상에서 우리가 왜 사과해야 하는지, 그리고 완벽한 사과는 없다는 걸 조용히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김혜진 작가의 『완벽한 사과는 없다』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양심과 책임, 용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에요. 저도 이 책을 통해 너무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느꼈고, 그래서 더욱 책 추천을 자신 있게 드립니다. 이런 글들이 앞으로 더 많은 분에게 닿아 서로를 이해하는 데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책과 함께하는 시간 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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