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손에 잡힌 책 한 권에 푹 빠져 버렸답니다 ^^ 김나영 작가님의 『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인데요, 청소년 분야에서 47위를 차지한 명료한 책이랍니다. 평소 경제학이 어쩐지 딱딱하고 어려워서 멀리했던 저도 이 책 덕분에 경제가 친근하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에 꼭 책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실험경제반 아이들의 생생한 수업 이야기와 흥미로운 게임으로 경제 원리는 물론이고 수학적 사고력까지 한 번에 잡아볼 수 있답니다. 책 추천이라고 하면 흔히 딱딱한 책을 떠올리시지만, 이 책은 완전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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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
김나영
“13년간 최상위권 학생들을 배출한 명문 스타동아리의 놀라운 스토리텔링 공부법을 만나다!”
17가지 재밌는 게임을 통해 경제 마인드는 물론,
수학적 사고와 논리력, 그들의 공부 습관까지!
목차
- 프롤로그
- 실험경제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 제1장 선택의 경제학: 모든 경제 문제는 ‘…
- 1 재료가 ‘희소’할수록 가격이 올라가요!
- 피자 만들기 게임으로 살펴본 희소성의 의미
- 2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 놀이공원 게임을 통해 이해하는 편익과 기회 …
- …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정말 신선하다는 것이었어요. 저도 한 때는 경제가 어려운 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김나영 선생님의 이 실험경제반 이야기는 경제를 살아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니, 내 일상과 연결되어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피자 만들기 게임부터 시작해 희소성의 개념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과정은 저에게 여러 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답니다. 일반적인 경제학 책들과는 달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수업 방식이 마치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도 기회 비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선택의 대가를 숫자로만 보는 것이 아닌 그 뒤에 숨은 ‘포기한 가치’를 깨닫게 해주었죠. 그 느낌은 마치 제가 예전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면서 놓쳤던 기회들을 되돌아보는 것과 비슷했어요. 특히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부분에서는 나도 모르게 수요와 공급의 미묘한 관계에 몰입하게 되었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출판 마케팅 사례도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실제 중학생들이 겪는 공부 현장과 맞닿은 이야기라 그런지, 제가 다시 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도 들었네요. 사실, 저는 책 추천 글을 자주 쓰지만 이 책만큼 참신하고 의미 있게 느껴지는 책은 드물었어요. 시대가 변하면서 경제적 사고가 필수가 된 만큼, 이 책은 꼭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널리 권하고 싶은 책 추천 목록에 들어갔답니다.
저자 ‘김나영’에 대하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과교육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교육 석사, 행동사회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서울 양정중학교에서 사회과 교사로 재직 중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KEDI) 등 여러 기관의 경제· 금융 교육 자료 개발 및 교재 집필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 평가기준 개발 연구를 진행하는 등 교육과정 관련 연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9년 저자는 중학교 때 꼭 알아 두어야 하지만 어렵고 딱딱하게 느끼는 경제 이론들을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경제 공부 동아리인 ‘실험경제반’을 만들었다. 2019년에는 창의적인 수업 방식과 그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매일경제신문 경제수업지도안 교육부장관상과 한국경제신문 경제수업지도안 최우수상 등 다수의 경제· 금융 교육 관련 상들을 휩쓸었다. 《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은 13년 넘게 실험경제반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수업 내용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해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여기에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경제적 사고를 기르고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찾아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결론적으로 『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은 어렵기만 할 것 같은 경제학을 놀이라도 하듯 쉽게 배울 수 있는 교과서 이상의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경제적 사고력이 자라나면, 우리의 선택이 어떻게 미래를 결정하는지를 훨씬 지혜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될 거예요. 저처럼 경제학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에게 강력하게 책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스토리텔링 형식의 수업 현장과 현실과 맞닿은 경제 문제를 함께 공부하며, 저도 모르게 경제가 친근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책을 다시 한 번 펼쳐보면서 경제에 대한 이해를 쌓고 싶네요. 그래서 저처럼 경제를 배우고 싶은 청소년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책 추천을 아끼지 않을게요! 진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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