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요리 분야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율마(오애진)의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을 읽고 감탄하며 독후감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 이 책을 봤을 땐 토핑 이유식이라는 개념이 생소하고 걱정스러웠어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뭔가 요리를 잘해야 할 것 같고, 매번 SNS에 떠도는 이쁜 이유식 사진들에 압도되어 많이 긴장했었거든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 고민을 어느정도 덜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육아 인플루언서인 율마가 기존의 복잡한 이유식 관념을 날리며, 훨씬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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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
율마(오애진)
국내 유일 토핑 이유식 네이버 카페 운영자,
육아 인플루언서 율마가 한 권으로 정리한
국내 최초 토핑 이유식 레시피북
목차
- 프롤로그 _ 모든 엄마가 쉽게 이유식을 만들 수 있도록
- 1. Basic Guide
- 이유식 시작 전에 알아두세요
- 이유식, 언제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 토핑 이유식이란 무엇인가요
- 수유와 이유식, 양은 어떻게 조절할까요
- 주요 이유식 재료를 알아볼까요
- 채소 깨끗하게 세척하기
- 이유식 준비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 이유식을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토핑 이유식의 식단표
- 큐브를 만들기 전에 꼭 읽어주세요
- 2. 초기 이유식(만 6개월)
- …
특히, 책의 시작 부분에서는 이유식의 기본 가이드에 대해 설명해주며 처음 이유식을 시도하는 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토핑 이유식’은 말 그대로 기본이 되는 죽 위에 여러 가지 토핑을 얹어주는 방식으로, 기존의 이유식처럼 여러 재료를 섞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훨씬 간단하고, 아이가 원하는 재료를 즉각 선택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재료에 대한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느낀 엄마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이의 반응을 보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고, 오히려 제 요리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거든요. 이 책은 그냥 레시피는 물론, 재료 손질, 기름의 종류와 사용법까지 꼼꼼하게 작성되어 있어 놓칠 것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못하는 요리’로 정체되어 있었던 저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마치 반찬을 만드는 것처럼, 이유식도 얼마든지 쉽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던 것 같아요. 특히 남은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상세히 나와 있어 읽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오히려 아이와의 시간이 더 많아졌고, 면역력 강한 건강한 식사를 만들어준다는 것에 기쁨을 느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영양 가득한 이유식을 만들어주면서 정말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저자 ‘ 율마(오애진)’에 대하여
두 번의 출산과 두 번의 육아 휴직을 거쳐 13년 차 직장인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은 뒤, 지금은 ‘하율이네’ 블로그와 ‘맘편한 토핑이유식’ 카페를 운영하며 책을 쓰는 작가입니다. 저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올라오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이유식 사진들을 보며 설렘보다는 걱정과 고민이 가득했던 초보 엄마였습니다. 하지만 이유식은 맛을 내는 요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뒤, 자신감을 갖고 하율이와 지율이의 이유식을 완주했습니다. 김치볶음밥도 제대로 못 만드는 요리 실력이었지만, 둘째 지율이에게 엄마가 편하고 효율적인 이유식을 만들어주면서 블로그에 그 경험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유한 식단표와 레시피에 많은 댓글이 달리면서 블로그는 입소문을 탔습니다. 댓글로 올라오는 질문이 많아져 일일이 답변을 하기 어려워지자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게 됐고, 지금은 카페에서 선배맘들과 이유식 · 유아식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책에 이유식의 전반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토핑 이유식 노하우를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쁘게 만들지는 못해도, 영양가 있는 이유식을 효율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으며, 남은 시간은 아이와 놀아주거나 엄마의 소중한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aejiniyam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toppingiyusik 인스타그램 @hayul0715
책을 덮으니, ‘육아라는 게 그렇게 어렵고 복잡할 수 있지만, 실은 이렇게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처음 이유식 시작에 두려움을 느끼는 엄마들은 이 책을 통해 한 끼 뚝딱하려는 중도의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저자 또한 완벽한 엄마의 입장으로서가 아닌, 육아에 대한 솔직한 경험으로 가득 채운 책이라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을 통해 모두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이유식 세계로 쉽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행복한 이유식 만들기 힘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