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께 흥미로운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바로 나가이 후미에의 ‘디저트 사전’인데요. 최근에 디저트와 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디저트의 기원이라니, 그동안 우리가 맛있게 먹었던 디저트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 책을 통해 신비로운 디저트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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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사전
나가이 후미에
목차
- ㆍ 고대의 디저트
- ㆍ 중세(5~14C)
- 001 치즈 케이크 : 고대의 향기가 감도는 진한 맛
- 002 카놀리 : 마피아까지도 사로잡은 리코타크림
- 003 카사타 : 금지될 만큼 아름다운 부활절 케이크
- 004 팡 데피스 : 칭기즈칸도 인정한 영양 만점의 케이크
- 005 와플 : 울퉁불퉁한 격자무늬가 트레이드 마크
- 006 에쇼데 : 과자 제조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빵
- 007 쇼트브레드 : 타탄체크는 영국 과자의 자랑
- 008 레브쿠헨 :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의 쿠키’
- 009 플랑 : 짠맛으로 시작한 프랑스의 가정식 디저트
- 010 슈톨렌 : 한 조각씩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 011 가토 드 사부아 : 황제도 매료시킨 우아한 케이크
- 012 사보이아르디 & 자바이오네 : 사보이아 가문의 핑거 비스킷
- 013 애플파이 : 새콤달콤한 금단의 열매로 만든 디저트
- 014 블랑망제 : 아몬드가 주인공인 하얀 푸딩
- …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약 130여 가지 디저트의 기원을 탐험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저는 마치 디저트의 세계 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이었어요. 예를 들어, 치즈 케이크는 고대의 향기를 가진 디저트로, 그 진한 맛이 세월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죠. 또한 카놀리와 같은 디저트는 마피아까지 사로잡았던 역사가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디저트뿐만 아니라 역사적 배경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삶과 문화도 엿볼 수 있어, 단순한 요리책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지요. 한편, 디저트가 은유적으로 사람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음을 깨닫게 되었는데, 십자군 전쟁이나 왕족의 혼인 같은 역사적 사건들이 디저트를 통해 연결되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이처럼, ‘디저트 사전’는 단순히 음식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각 디저트가 품고 있는 운명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아내어 독자로 하여금 디저트의 역사에 빠져들게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다양한 그림들도 감상할 수 있었는데, 100여 점의 일러스트는 실물이 아닌데도 그 매력을 잘 담아내고 있어 더욱 흥미로웠어요.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샤르코샤라는 초콜릿의 이야기를 읽는 중에 기분이 좋아졌거든요. 초콜릿의 역사가 이렇게 화려하다고는 생각도 못했답니다. 이처럼 디저트에 대한 기원을 통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저자 ‘ 나가이 후미에’에 대하여
작가이자 채소 소믈리에. 2007년 독립출판 〈Bon Appétit〉를 설립하고 취재와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다수의 디저트 및 요리 레시피북 제작에 참여하였고, 인물 인터뷰와 점포 취재도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 〈시골, 한적한 곳에 가게를 차렸습니다〉, 〈나물 사전〉이 있고, 참여한 서적으로 〈오픈 샌드위치 북〉, 〈디저트 편리 백과〉, 〈Café Lisette의 디저트〉 등이 있다.
여러분도 궁금했던 디저트의 유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동참해보세요! ‘디저트 사전’은 단순한 요리책이 아니다! 다양한 에피소드와 감정이 담긴 이 책을 통해 디저트의 뒷이야기를 알게 되면, 앞으로 맛있게 즐길 디저트가 더욱 특별해질 거예요. 여러 사람에게 사랑받는 장점이 있기도 하고, 저처럼 디저트의 역사와 기원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읽다 보니 한 권의 책이 주는 힘이 대단하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나가이 후미에 작가님,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