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제철 행복>, 시/에세이 분야 200위, 책 추천해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김신지의 《제철 행복》이라는 책을 만나보았는데요. 이 책은 계절에 따른 작은 행복들을 소중하게 느끼고, 챙기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요즘 제 마음이 자칫 나태해질 때가 참 많았거든요.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작은 기쁨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아 약간 쓸쓸했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욱 더 궁금하게 읽게 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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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행복

김신지

“한 해를 잘 보낸다는 건,
계절이 지금 보여주는 풍경을 놓치지 않고 산다는 것”
24절기의 보폭으로 천천히 걷는 삶의 기쁨에 대해

, 시/에세이 분야 200위, 책 추천해요!

목차

  • 들어가며 당신만의 연례행사가 생기기를
  • 1부 봄, 봄비에 깨어나는 계절
  • 입춘 꼬박꼬박 봄이 오듯이, 희망할 것
  • – 입춘엔 깨끗한 희망이 제철
  • 우수 언제나 봄이었다, 우리가 만난 것은
  • – 우수엔 이른 봄나물이 제철
  • 경칩 일어났어? 자연이 묻는 말에 답할 시간
  • – 경칩엔 봄맞이 기지개가 제철
  • 춘분 덤불 속에, 가지 끝에 숨겨둔 봄의 쪽지
  • – 춘분엔 ‘봄을찾기’ 산책이 제철
  • 청명 지금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
  • – 청명엔 꽃달임이 제철
  • 곡우 봄 산을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 – 곡우엔 봄 산과 돌미나리전이 제철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이 얼마나 특별한지 재발견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김신지 작가는 스물네 번 찾아오는 계절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다시 되짚는 방법을 전해주는데, 이게 정말 간단하면서도 깊은 깨달음을 안겨줍니다. 특히, 각 절기가 가진 의미와 그에 맞는 행동을 잘 연결지어서 설명해주어서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특히 감명받은 부분은, ‘지금 이 계절에 무얼 하고 싶은지 살펴보라’는 작가의 제안입니다. 이 말을 읽고 나니, 저도 잊고 있던 우리 동네의 봄꽃놀이와 여름밤의 별빛 감상 등이 떠올랐어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놓쳐왔던 것들이 한번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 버리니, 가슴이 아프고도 뭉클해졌습니다. 저도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물론이요. 다만 일상에 쫓기다 보면 계절의 소중한 풍경을 놓치기 더욱 쉬워지죠.

글을 읽고 있던 순간, 황금빛 들판에서 뛰어노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여름에는 친구들과 함께 외갓집에서 깨끗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소풍가던 기억이요. 그때의 행복은 너무 쉽게 잊혀져서 아쉬운데, 책을 읽고는 잊고 살아왔던 것들을 다시 한번 음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계절과 함께 내가 겪었던 소소한 순간들도 하나의 연례행사로 간직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말이에요.

결국, 이 책은 단순한 사계절의 흐름을 넘어서, 나의 삶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충분히 소중히 여기고, 기념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가 나오기까지 작가가 담담하게 풀어가는 이야기 덕분에, 더욱 감정적으로 흐느끼며 읽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각 계절의 제철 숙제를 떠올리면서 날마다 제철 행복을 챙기는 일이,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 같더라구요!

저자 ‘ 김신지’에 대하여

내가 쓴 시간이 곧 나’라는 생각으로 걷고 쓰고 마시는 사람. 작은 더위의 계절 소서에 태어나 초여름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평일도 인생이니까》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등이 있다. 계절에 발맞춰 걸으며 삶의 여백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계속 쓰고 싶다.

이 책은 단순한 의무감이나 지침서가 아니라, 우리가 놓치기 쉬운 작은 신비를 재조명하게 해주는 소중한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제철에 맞는 행복을 느끼면서 살기를 권장하는 작가의 그 마음이 너무 따뜻하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일상의 소소함에서 큰 행복을 찾고 싶어진 것 같아요. 제철 행복으로 인생의 행복이 가득 차길 바라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김신지 작가 님,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