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 제가 읽은 정유정의 신작 <영원한 천국>은 정말 매력적인 소설이에요! 사뭇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읽기 시작하니 그냥 순식간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작가가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썼는지 느껴지는 작품이었고, 생각보다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책입니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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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천국
정유정
목차
- 1장 해상, 롤라
- 2장 경주, 삼애원
- 3장 해상, 롤라
- 4장 경주, 삼애원
- 5장 해상, 롤라
- 6장 경주, 드림시어터
- 에필로그 롤라
- 작가의 말
책의 주인공 ‘해상’은 자신이 맡은 가상 극장 ‘드림시어터’를 디자인하는 기술자입니다. 그녀가 만나는 의뢰자 ‘경주’는 삶에서 숱한 고통과 불운을 겪은 인물로, 그 속에서 영원히 살고 싶다는 욕망을 가진 사람입니다. 롤라라 불리는 가상의 세상 속에서 경주는 과연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소설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두 인물이 서로의 욕망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다양한 갈등을 보여주는군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상세계에서의 선택들이 인물들의 고통과 기억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모습에서 묘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특히 기억의 중요性이라는 주제를 고민해보게 된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n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욕망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작가가 던지는 질문에 마치 내 인생에 대한 고찰처럼 답을 하고 싶었고, 그런 욕망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 책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것이 가져오는 행복의 허상을 따져보기에도 적합한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무엇보다도 정유정 작가가 그리는 다양한 인물들이 아주 날카롭게 제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어서 읽는 내내 숨이 막히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내가 가진 욕망은 무엇이었을까 조용히 고민해보게 되더라고요. 이러한 내밀한 고민을 하게 해 준 책이라,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저자 ‘ 정유정’에 대하여
장편소설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내 심장을 쏴라》로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은 주요 언론과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영미권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핀란드, 중국, 일본, 브라질 등 해외 22개국에서 번역 출판되면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에세이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장편소설 《진이, 지니》 《완전한 행복》이 있다.
결론적으로, <영원한 천국>은 인간의 욕망과 그것이 가져오는 갈등을 치열하게 탐구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고민을 다룬 이 책에는 꽤 많은 감정이 녹아져 있어서, 읽는 내내 깊은 생각에 잠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시각으로 이 책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정유정 작가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 책에서 얻은 다양한 감정이 너무나 소중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