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책 리뷰

『마침내 그들이 로마를 바꾸어 갈 때』, 종교 분야 6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사학의 거장 피터 브라운의 명작 ‘마침내 그들이 로마를 바꾸어 갈 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은 단지 역사적인 사건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과 사회, 권위와 정치가 얽힌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는 매력적인 책이에요. 로마의 그리스도교화 과정을 통해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책 추천을 받았던 이 작은 책을 접하게 되니 그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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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들이 로마를 바꾸어 갈 때

피터 브라운

그리스도교는 어떻게 로마를 바꾸었는가?
역사학의 거장 피터 브라운이 제시하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이야기

『마침내 그들이 로마를 바꾸어 갈 때』, 종교 분야 6위 – 책 추천!

목차



  • 들어가며
  • 1. 그리스도교화
  • – 서사와 과정
  • 2. 불관용의 한계
  • 3. 거룩함의 중재자
  • – 고대 후기 그리스도교의 성자
  • 부록: 배우는 삶
  • 인물 색인 및 소개


피터 브라운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리스도교와 로마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그리스도교화는 단순한 종교의 승리 과정이 아니라, 당대 사람들의 심성, 권력, 사회 구조가 맞물려 작용한 복합적인 사건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4세기와 5세기의 여러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어떤 서사를 만들고, 자신들의 신념을 어떻게 정당화했는지를 탐구하며, 그 과정 속에서 각 개인들이 어땠을지 항상 궁금했어요. 한편, 그리스도교 저자들이 불관용을 어떻게 수용했는지를 살펴보면, 당시 관념이 얼마나 강렬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브라운은 이 책을 통해 사회적 권위와 신앙의 본질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성스러움과 세속의 경계가 어떻게 허물어졌는지를 논의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교회와 국가가 어떻게 상호작용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단면이 존재한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종교의 교류는 어떤 단순한 과정이 아니며,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탐구하는 일이 얼마나 흥미로운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피터 브라운은 단순히 이러한 생각을 제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롭게 구성된 서사를 통하여 새로운 권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렇게 되면 과거를 살펴보는 것이 단순히 역사적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자 ‘피터 브라운’에 대하여

Peter Brown FBA
1935년생. 아일랜드 출신 역사가. 옥스퍼드 대학교 뉴 칼리지에서 고전학을 공부한 뒤 올 소울스 칼리지 프라이즈 펠로우Prize Fellow로 선출되어 박사과정 없이 곧바로 연구자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로열 홀러웨이 칼리지, UCLA를 거쳐 1986년부터 2011년까지 프린스턴 대학교 역사학과 필립과 베울라 롤린스 석좌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같은 칭호의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1971년에는 영국학술원, 1989년에는 미국 인문·과학 학술원 회원이 되었으며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등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2008년 미국 의회 도서관이 수여하는 존 W. 클러지 상을 받았다. 후기 로마 시기를 단순한 쇠퇴의 시기가 아니라, 새로운 종교적 상상력과 사회질서가 형성된 창조의 시기로 재정의함으로써 후기 고대사 연구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역사가로 평가받는다. 종교사학자 엘리자베스 클라크는 “오늘날 고대 후기 연구는 그가 만들어 놓은 지적 지도 위에서 움직인다”고 말했으며 역사가 피터 새리스는 “피터 브라운은 후기 고대라는 시대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역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감수성 자체를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주요 저서로 『후기 고대 세계』The World of Late Antiquity, 『몸과 사회』The Body and Society, 『보물을 하늘에』Treasure in Heaven, 『기독교 세계의 등장』The Rise of Western Christendom(새물결) 등이 있으며, 『아우구스티누스』(새물결), 『성인숭배』(새물결) 등이 한국에 소개된 바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시각에서 로마의 그리스도교화를 바라보며 인문학적 고찰을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읽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도 되었고, 다양한 문화와 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 아무리 혼잡하고 복잡한 시대라도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란 늘 매력적이죠. 이러한 의미에서 피터 브라운의 ‘마침내 그들이 로마를 바꾸어 갈 때’는 종교 및 역사 분야에 대한 이해를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책 추천을 위해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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