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요즘 시집을 읽는데, 특히 양안다의 『이것은 천재의 사랑』이라는 책이 마음에 깊이 다가왔어요. 평소 시와 에세이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이 책을 놓칠 수 없었는데요, 어떤 날 우연히 펼쳐들고 푹 빠져버렸답니다. 자연스럽게 이 시집을 통해 찾아낸 사랑과 불안의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감정들에 대해 여러분께 책 추천 겸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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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천재의 사랑
양안다
목차
- 1부
- 물/ 가장 듣기 좋은 말/ 모두 예쁘고 슬픔…
- 2부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옐레나와 …
- 3부
- 푸른 토끼의 해/ 집주인과 전쟁터를 위한 지…
- …
양안다 시인의 이번 시집 『이것은 천재의 사랑』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선 감정의 풍경화를 그립니다. 시집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느낀 건, 이는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실패와 상처, 그리고 그걸 견디려는 마음의 투쟁이라는 거예요. 특히 시 ‘들개와 천재’에서처럼 “이것은 천재의 사랑이다”라는 구절은 정말 깊이 울렸습니다. 사랑이란 게 얼마나 불완전하고 불안한 것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거든요. 저 역시 겪었던 관계 안에서의 오해와 아픔, 그리고 그 후에 남은 헛헛함이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떠올랐습니다. 시인은 말합니다. 사랑은 실패를 전제로 한 감정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고요. 이러한 메시지 덕분에 저는 이 책을 참 좋은 책 추천 목록에 꼭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 속의 다양한 인물들과 파편화된 감정의 조각들이 오히려 더 진실된 사랑과 존재에 대해 말해주는 듯했어요. 또, ‘어쩌면 인간이기 때문에 자꾸 속는다’라는 구절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흔들리는 저의 마음까지 대변해주는 것 같아 공감이 컸습니다. 이런 독특한 불안과 사랑의 교차는 책에서 자주 느껴지는 테마이고요. 제가 일상의 작고 소중한 순간들을 지나치지 않고 다시 한 번 들여다보게 만든 것 같아요. 이 시집은 천재적인 재능이 아닌, 우리 모두가 겪는 사랑의 착란과 불안을 가슴으로 품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은 단순한 시집 소개를 넘어, 제게는 진짜 ‘책 추천’ 의미가 더 컸답니다. 시집이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보듬어줄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해요.
저자 ‘양안다’에 대하여
2014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작은 미래의 책』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숲의 소실점을 향해』 『세계의 끝에서 우리는』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몽상과 거울』이 있다.
『이것은 천재의 사랑』은 실패한 사랑들의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그 안에서 살아남은 마음과 그냥 흘려보내지 않은 감정들이 담겨있어 참 따뜻했습니다. 이번에 좋은 책 추천을 받으시고 마음 한 켠 불안을 견디는 법, 사랑의 진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시길 바라요. 저처럼 어떤 이별과 상처를 다시 마주해야 할 때, 이 시집이 작은 힘이 되어줄 거라 믿어요. 정말 시/에세이 분야 45위라는 명성에 걸맞은 책이니까요. 다시 한 번 양안다 시인께 감사드리며, 이 책 추천을 여러분께 자신 있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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