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당신도 마음이 죽은 채 긴 밤을 걷고 있나요(리커버 에디션)』, 시/에세이 분야 416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산배 작가의 ‘당신도 마음이 죽은 채 긴 밤을 걷고 있나요(리커버 에디션)’입니다. 이 책은 SNS를 통해 우울하고 지친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던 작가의 3번째 저서인데요. 개인적으로, 원하는 만큼 소중히 살 줄 아는 책 추천을 받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특히 감성적인 문체와 깊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친구들의 추천과 리뷰를 보고 읽게 되었고, 블로그에 제 느낌을 남기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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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마음이 죽은 채 긴 밤을 걷고 있나요(리커버 에디션)

산배

“함께할 자격을 주실 수 있을까요.”

『당신도 마음이 죽은 채 긴 밤을 걷고 있나요(리커버 에디션)』, 시/에세이 분야 416위, 책 추천

목차

  • 작가의 말 · 6
  • 1장. 수많은 별 사이를 유영할래요
  • 알약 · 14
  • 실조 · 15
  • 나는 · 17
  • 난춘 · 18
  • 옥상정원 · 20
  • 유영 · 22
  • 상념 · 23
  • 유서 · 24
  • 안녕, 나의 우울 · 26
  • 들풀 · 28
  • 블루 · 30
  • 나만 알고 있는 장소 · 32
  • 기약 · 33

산배의 작품은 언제나 나에게 묘한 떨림을 주곤 합니다. ‘당신도 마음이 죽은 채 긴 밤을 걷고 있나요’는 우울함과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가득 담긴 에세이집이에요. 책을 펼치고 첫 페이지부터 등장하는 ‘안녕, 나의 우울’은 나와의 대면을 수용하게 만듭니다. 마치 예의바르게 나를 맞아주는 친구 같기도 하고, 때로는 그리운 옛날의 나를 다시금 불러내는 듯한 시적 언어들이 묘하게 파고들어옵니다.

작가는 “왜 우울이 있을까?”를 더듬어가는 과정 속에 평범한 일상의 배신을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나침반이 없는 여정처럼, 빠져나오기 힘든 기분이 함께 공존하는 그 순간들을 언급하며 공감해요. 삶 속의 벼랑 끝에서 느끼는 감정이 어쩌면 나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겁기도 했습니다.

또한, 글의 구조가 마주할 감정들에 대한 이해를 도와줘요. 작가의 목소리는 어떤 때에는 부드럽고 따뜻하게, 다른 때에는 쓸쓸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사랑을 잃고 겪는 그리움, 생명을 지탱하는 의미에 대한 질문들로 우리를 머뭇거리게 만듭니다. “소모되기만 했던 나날의 연속”에서 그치지 않고, ‘승리자’가 되는 날을 다시 기대해보기도 하죠. 이런 감정을 느끼며, 누구나 겪는 막막함을 그려내는 산배의 솜씨에 깊이 빠져들었어요.

우리는 모두 그와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탐구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위로를 보내주듯이, 심연에서 건져올린 감정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나 또한 그런 위로를 느끼고 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어요. 산배의 이 책은 우울함에 빠져있을 때, 가볍게 연결할 수 있는 엽서처럼, 자주 펼쳐볼 소중한 책 추천입니다. 그리움을 안고 더 나은 내일을 찾고 싶다면 꼭 읽어보는 걸 추천해요!

저자 ‘ 산배’에 대하여

살아갈 이유가
죽어야 할 이유로 변질되지 않게,

소중한 생명이
벼랑 끝에서 혼자 헤매지 않게,

마지막으로
슬픔에 익숙하지 않은 당신을 위해
감정을 탐구하고 문장으로 옮기며,
책을 집필하는 24살 문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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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한 줌 빼고 위로 두 줌을 건넬게』, 『덜 불행하고 더 행복해질 너에게』, 『당신도 마음이 죽은 채 긴 밤을 걷고 있나요』, 『내가 사랑한 것 중에 왜 나만 없을까』, 『떠나려는 모든 청춘에게』 5권의 도서를 집필한 작가이자 10권의 책을 발행한 작은 출판사의 대표이며, 그저 선한 영향력을 나누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은 청년입니다.

Instagram @sanbae_writer

저는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고, 감정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내가 겪어온 시간을 정리해주는 듯한 느낌이었죠. 우울을 받아들이고 동시에 극복하려는 마음가짐은 저에게도 많은 영향을 남겼답니다. 이 책은 정말로 우울함을 이야기하며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기를 바라는 산배 작가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책 추천을 통해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이 책을 만나보시길 바라요! 여러분의 긴 밤을 걷는 이들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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