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책 리뷰

『맨얼굴의 독립운동사』, 역사/문화 분야 4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진명행의 ‘맨얼굴의 독립운동사’라는 책을 읽고 푹 빠져서 블로그에 그 소감을 남기려고 해요! 역사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 더 반가웠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을 거스르는 통찰이 가득한 작품으로,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여러 면에서 의미심장한 점이 많은 책으로, 책 추천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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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얼굴의 독립운동사

진명행

역사의 진실을 마주한 불편한 시선과 극복할 용기
『맨얼굴의 독립운동사: 우리가 배우지 않은 역사, 독립운동 X파일』

『맨얼굴의 독립운동사』, 역사/문화 분야 4위, 책 추천!

목차



  • 첫 머리에 4
  • 오해와 무지에서 비롯된 폭력의 충돌, 3.1…
  • 뒤틀리고 왜곡된 3.1운동의 상징들
  • 비폭력, 무저항이라는 사기
  • 민족대표 33인은 누구를 대표했나?
  • 급조된 자칭 민족대표 33명의 진실
  • 천도교에서 빌린 돈 5,000원의 행방


‘맨얼굴의 독립운동사’는 우리가 흔히 받아들이는 역사 교육의 한계를 논하는 책입니다. 나는 그동안 독립운동가들의 영웅적인 면모만을 기념하던 교육에 익숙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이면에 감춰진 여러 진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오히려 우리가 역사적으로 미화했던 인물들 — 예를 들어, 유관순이나 33인의 민족대표 —가 겪었던 인간적인 고뇌와 그들 사이의 권력구조, 그리고 그들이 처한 복잡한 상황을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특히, 일본 간수가 우리 민족의 부패한 옥졸들보다 더 인간적이었다는 부분은 내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며 살아온 나에게는 뼈아픈 사실들이었습니다.

책은 또한 민족주의 교육에 대한 비판과 원래의 역사적 사실을 되찾으려는 노력을 언급하며, 우리가 다시 반추해야 할 한국사의 비극적인 상황들을 환기시킵니다. 그동안의 역사 교육에서 느꼈던 공허함과 잘못된 정보들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자는 해방 후에도 여전히 잘못된 역사적 서사들이 계속해서 재생산되고 있음을 문제 삼습니다. 특히 3.1운동이라는 상징적 사건이 우리가 만들었던 고정관념과 역사적 사실의 충돌을 일으키는 과정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읽으면서 저자는 독립운동을 단순히 영웅 담론으로 한정짓는 것을 넘어, 인간적인 면모와 역사적 사실을 함께 끌어안는 방식으로 서술합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독자들에게 기존의 역사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한 시각으로 사실관계를 바라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역사를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 중요한 교훈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독립운동에 대한 진명행의 풍부한 분석은 이 책이 단순한 역사서가 아닌, 행동을 유발하는 진정한 책이라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이 책이 왜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지를 절감했습니다.



저자 ‘진명행’에 대하여

(眞明行)
『제3의 길』 컬럼니스트, 한국정책거버넌스 자문위원, 청년웹진 『The Index』 논설위원, 한일역사교류포럼 추친위원회

목포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초, 중, 고를 졸업했으며, 대학에서는 행정학을 전공했다. 역사전공은 아니지만, 역사가 좋아서 공부한지 20년이 넘었다. 기존의 통설에 구애됨이 없이 새로운 자료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것을 즐긴다. 특히 고대사와 근현대사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민족주의적 시각으로 역사를 미화하거나 반목하는 행위를 매우 혐오하는 편이다. 온오프라인 매체에 꾸준히 기고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맨얼굴의 독립운동사’는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원래의 진실을 알리려는 저자의 노력이 잘 드러난 작품입니다. 독립운동의 비극을 통해 역사 교육의 틀을 허물고, 민족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졌던 불편한 진실들을 깨닫게 해준 이 책은 모든 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반성하는 기회를 가졌으니, 역사에 흥미를 느끼는 분들뿐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금 점검하고 싶은 분들께도 ‘책 추천’ 드립니다! 자극적인 내용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되새겨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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