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괄호 치고』, 시/에세이 분야 75위의 감동적인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은 박주영 작가의 『괄호 치고』라는 작품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법정에서 판사로 일하며 느겼던 삶의 다양한 감정들이 녹아있는 이 책은, 단순한 법률서적이 아닌, 깊은 삶의 통찰을 담고 있어 읽는 내내 숙연해졌습니다. 특히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괄호, 즉 감정과 경험들을 받아들이는 시각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로 제 마음속 여러 감정들이 이 책을 통해 잘 표현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께 꼭 책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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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 치고

박주영

『괄호 치고』, 시/에세이 분야 75위의 감동적인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
  • 이 모든 게 사랑이 벌인 일이라니
  • 내가 남기는 모든 상처가 치명적이기를
  • 마그넷이 다 떨어질 때쯤이면, 우린 아마 헤어지겠지
  • 페이지를 넘기면 한 생이 넘어간다
  • 나는 정의를 아는 게 아니라, 정의를 믿는다
  • 빛보다 빠른 유일한 것은 인간의 의식뿐이다

『괄호 치고』는 저자 박주영 판사가 법정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아온 내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에세이입니다. 그는 평범한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으로서의 판사로서의 고뇌와 갈등을 풀어내며, 고독을 느끼는 독거형 인간으로서의 삶을 서술합니다. 작가는 ‘사람의 그 살벌하고 축축한 콧김과 입김을 바로 앞에서 맞는 게 견딜 수 없어서’ 법조계로 들어왔다고 고백하며, 정작 법정에서의 삶이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와 책임이 따르는지를 느끼게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저도 모르게 제 안의 괄호들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제껏 나의 감정들이 괄호 안에서만 숨겨졌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랑, 이별, 자기 정체성, 그리고 사회에 대한 성찰을 담은 그의 글은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특히 그가 말한 ‘정신이 번쩍 드는 문장들’은 정말 힘이 났어요. 그러한 문장들을 통해 저는 스스로를 반성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고 싶어졌습니다. 마치 책의 페이지를 넘기며 저 자신을 돌아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말합니다. ‘지겹도록 쓰여야 할(확실한) 고통’이라고. 이처럼 이 책은 우리 모두가 마주해야 하는 복잡한 삶의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모든 괄호 속 이야기를 드러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았습니다. 실질적인 법률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그 안에 담긴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이 있는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그래서 『괄호 치고』는 내가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자 ‘ 박주영’에 대하여

지방법원 부장판사.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7년간 변호사로 일하다 경력법관제도로 판사가 됐다. 지금은 지역법관제도가 폐지되어 지역법관이 아니지만 자의로 부산고등법원 관내에서 근무하고 있다. 판사 임관 이후 부산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등에서 주로 형사재판을 했지만 부산가정법원에서 소년재판을 한 적도 있다. 언론을 상대하고 행정기획업무를 하는 공보기획판사도 세 번이나 했다.
공보기획판사로 일하며 인터뷰와 대외행사를 많이 했지만 실제로는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하다. 읽고 보고 듣는 것을 좋아해 시간이 나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다. 유일하게 부리는 사치는 오디오 기기다. 소박한 진공관 앰프에 LP로 음악, 특히 재즈를 자주 듣는다. 빌리 홀리데이와 쳇 베이커를 좋아한다.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 《어떤 양형 이유》 《법정의 얼굴들》이 있다.

읽어보면서 이 책이 왜 시/에세이 분야 75위인지 알 것 같더라고요. 우리 각자의 삶 속에도 괄호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것들은 때론 무겁게 느껴지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고난을 통과하여 우리가 더 나은 존재로 나아갈 수 있음을 이 책은 보여줍니다. 판사라는 직업적 배경을 가진 그가 전하는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이 될 것입니다. 글을 통해 세상과 논의하며,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는 그의 모습이 인상 깊더라고요. 제안하는 마무리, 이번 독서의 여정을 통해 삶의 방향이 조금 더 올바르게 나아가길 바랍니다. 책 추천 드리고 싶네요! 정말 추천할 만한, 의미 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괄호 치고』를 통해 여러분도 많은 것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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