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책 리뷰

『메소드』, 예술/대중문화 분야 72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 이번에는 아이작 버틀러의 ‘메소드’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처음 접했을 때는 그 제목만으로는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감이 잘 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메소드 연기에 대한 저의 인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연기라는 복잡한 예술 장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연극과 영화, 그리고 이 두 분야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이야기를 다뤄보는 것이 얼마나 흥미로운 일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도 적극적으로 이 책을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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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

아이작 버틀러

19세기 러시아의 “시스템”에서 20세기 미국의 “메소드”로
연기 혁명은 세상을 어떻게 바꿨을까

『메소드』, 예술/대중문화 분야 72위 – 책 추천

목차



  • 들어가며: 메소드, 20세기를 뒤흔든 위대한…
  • 제1막. 꿈의 왕국
  • 1장 스타니슬랍스키 씨, 모스크바에 계신가요?
  • 2장 사람들은 새 작품에서 새로운 답을 찾아…
  • 3장 〈갈매기〉 공연, 대성공, 끝없는 커튼콜
  • 4장 영감은 초의식에 산다
  • 5장 “시스템”은 그저 ‘스타니슬랍스키 질환…


우선 이 책은 연기의 역사와 메소드의 기원, 발전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스타니슬랍스키라는 인물은 아이작 버틀러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메소드 연기 기법의 아버지로 여겨지며, 그의 생각과 작품이 어떻게 연극과 영화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가 겪었던 연기에 대한 고민과 갈등이 특히 공감이 갔습니다. 왜냐하면, 연기에 대한 갈증은 저도 창작을 하며 쌓아온 경험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죠. 어느 날, 그는 무대에서 연기를 하며 결국 감정과 캐릭터 간의 간극을 느끼게 됩니다. 이 순간 저 또한 기억 속의 감정을 끄집어내야 하는 순간에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연기란 단순히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삶 그 자체를 살아내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깊은 통찰은 흔히 우리가 잊고 지내고 있는 부분들에게 다시금 회의감을 불어넣어줍니다. 그리고 메소드 연기의 발전사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리 스트라스버그와 스텔라 애들러처럼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이들이 어떻게 메소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잘 설명돼 있습니다. 그들의 논쟁은 단순히 이론의 충돌이 아니라, 예술적 감성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메소드라는 기법이 어떻게 미국에서 뿌리내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를 따라가면서 저 또한 배우로서의 여정을 더욱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죠. 이러한 부분들은 모든 예술가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 버틀러가 메소드를 단순히 연기 기술 이상으로, 인생의 한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메소드의 진정한 의미와 그 내면에 있는 문화적 맥락을 덕분에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정말 비범한 것임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그저 단순한 연기 기법이 아니라, 메소드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 인간관계, 나아가 우리 사회를 반영하는 깊이 있는 ‘책 추천’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저자 ‘아이작 버틀러’에 대하여

Isaac Butler
평론가. 연출가. 어린 시절 아역 배우로 활동했고, 대학 때까지 연기를 공부했다. 이후 연출 쪽으로 방향을 틀어 미네소타 대학에서 논픽션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미국에서 초연되어 현대 연극사의 한 획을 그은 작품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구술사를 기록·정리한 『세상은 오로지 앞을 향해 나아간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오르막길(The World Only Spins Forward: The Ascent of Angels in America)』의 공저자이며, 이 책은 2018년 NPR 베스트북에 선정된 바 있다. 연출가로서 그는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 퍼블릭 시어터, 뉴욕의 타운홀 등에서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그중 음악, 비디오, 세트 디자인 등을 활용하여 미국 음모론의 세계를 탐구한 멀티미디어 연극 〈리얼 에너미즈Real Enemies〉는 ‘음모론과 편집증을 무대 위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으며 2015년 『뉴욕 타임스』 최고 라이브 이벤트로 선정되었다.
『뉴욕』 『슬레이트』 『가디언』 『아메리칸 시어터』 등에 글을 썼으며, ‘셰익스피어와 정치’ ‘창작 프로세스’ 등을 주제로 한 팟캐스트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현재는 브루클린에 거주하며 뉴스쿨에서 연극사와 연기를 가르치고 있다.


‘메소드’는 연기에 대한 이해를 넘어 우리의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메시지를 이해하였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속에서 이야기를 더욱 풍부히 풀어내는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연극이나 영화에서 그렇게 뛰어난 연기를 만들어내는 이들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깊어졌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책을 통해 얻은 통찰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그것이 저에게 주었던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큰 감동을 줄 것입니다. 아이작 버틀러와 함께 하는 이 여정을 통해, 메소드라는 테크닉이 단순한 연기 기법을 넘어 인간 존재의 진정한 본질을 탐구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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