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박준우 셰프의 『식탁 위의 작은 순간들(Petits Moments a Table)』은 요리 분야에서 94위를 차지한 책인데요, 요즘 제가 책 추천에 더욱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요리책이라 하면 복잡하고 대단한 기술을 배워야 할 것만 같았는데, 이 책은 달랐어요. 그냥 레시피 나열이 아니라 누군가 옆에서 다정하게 알려주는 듯한 따뜻함이 있었답니다. 이번 독후감에서는 이 책 추천을 왜 해야 하는지 생생한 경험과 함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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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작은 순간들(Petits Moments a Table)
박준우
계절을 따라 이어지는 서른여섯 가지 이야기
요리의 과정이 머릿속에서 자연스레 그려지는 친절하면서도 다정한 레시피
술 좀 마셔본 셰프가 제안하는 요리 & 와인 페어링
목차
- 봄
- 01.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달걀 소스
- 02. 허브 생치즈 스프레드
- 03. 달고기 스테이크와 바지락 소스
- 04. 연어 스테이크와 렌틸콩
- 05. 페스토 오레키에테
- 06. 로스트 치킨
- 07. 고수 커리 양고기 크로켓
- …
집 앞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어든 박준우 셰프의 『식탁 위의 작은 순간들』은 단순한 요리책이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익숙한 요리가 대부분이라 별 기대를 안했는데, 페이지를 넘길수록 그의 솔직한 고백과 뜨거운 열정, 그리고 머릿속에 선명히 그려지는 요리 과정이 마음을 움직였죠. 책에 담긴 36가지 계절별 레시피는 마치 셰프와 함께 시장을 거니는 기분이었어요. 특히 와인 페어링까지 정성껏 담겨 있어서, 요리에 대한 그의 진심이 그대로 전해졌죠. 저도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먹었던 연어 스테이크와 렌틸콩 요리가 생각나는 순간이 있었답니다. 그때의 촉촉한 분위기와 달콤한 잔향이 이 책 추천을 결코 허투루 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했어요. 가끔은 책을 읽으며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하던데, 이 책은 바로 그런 감동을 줍니다. 레시피 숫자 뒤에 담긴 따뜻한 마음씨가 소스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내가 만들고픈 요리에 영감을 주었죠. 다정함과 정성이 깃든 요리책으로서, 책 추천 글을 쓰는 것조차 즐겁다는 걸 느꼈어요. 게다가 저자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경험한 삶과 음식 이야기는 요리를 뛰어넘은 한 편의 소설 같아 더욱 몰입되었답니다. 읽으면서 와인 매칭 관련 부분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고, 때로는 저자의 지갑 걱정을 하기도 했죠! 아무튼 이런 세심한 이야기들이 책 추천을 더 가치 있게 만듭니다. 저처럼 소소한 일상에서 느낀 작은 행복들, 먹는 즐거움과 어울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저자 ‘박준우’에 대하여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벨기에에서 현대 어문과 조각을 공부했고, 프랑스 파리에서 요리와 와인을 배웠다.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인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참가해 준우승까지 올랐고, 이후 OliveTV 〈올리브쇼〉, tvN 〈수요미식회〉,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 출연했다. 2013년 서촌 체부동에 ‘카페 오쁘띠베르’를 열었고, 2022년 같은 서촌의 통인동에 ‘카페 오쁘띠베르’를 다시 열었다. 인스타그램 @seoul_1983
박준우 셰프의 『식탁 위의 작은 순간들』은 단순한 요리책이 아니에요. 한 편의 따뜻한 이야기와 정성 가득한 레시피, 그리고 다정한 와인 페어링까지 담겨 있어 책 추천을 해도 손색없을 만큼 매력적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이렇게 요리책을 다정하게 만난 건 처음이었거든요. 책 추천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요리에 대한 그의 사랑과 경험이 한 가득 담긴 이 책은 요리하는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은 분들, 작은 순간에도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네요. 앞으로도 자주 꺼내볼 것 같아요.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슴 한켠이 포근해진답니다. 이런 책추천 글을 쓸 수 있어서 저도 너무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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