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책 리뷰

『어떤 양형 이유』, 정치/사회 분야 30위 올라선 매서운 현실 고발과 따뜻한 시선의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진짜 가슴이 먹먹해지는 책 한 권 소개해볼까 해요 ^^ 박주영 판사가 쓴 『어떤 양형 이유』라는 책인데요, 정치/사회 분야에서 벌써 30위까지 오르며 많은 분들이 주목하는 책이랍니다. 저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 분을 보고 관심이 갔었는데 막상 책을 읽으니 내용이 너무 깊고, 현실과 맞닿아 있어 더 빠져들게 됐어요. 이 책 추천 드리고 싶은 이유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특히 ‘양형 이유’라는 법정 용어 너머에 숨어있는 사람들의 삶과 고통에 대해 새삼 깨닫게 해주더라고요. 요즘 같은 때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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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양형 이유

박주영

“세상이 평온하고 빛날수록 법정은 최소한 그만큼 참혹해진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제의 인물
박주영 판사의 “양형 이유”

『어떤 양형 이유』, 정치/사회 분야 30위 올라선 매서운 현실 고발과 따뜻한 시선의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
  • 1장 나는 개가 아니다
  • 폭력이 난무하는 곳보다 더한 공적 영역은 없다
  • 타인의 몸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는 사람은 …
  • 산 고래, 죽은 고래
  • 참고판례 없음
  • 삶이 있는 저녁


『어떤 양형 이유』는 정말 이름 그대로 판결문 중에서도 ‘양형 이유’라는 부분에 집중하며, 그 안에 담긴 인간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가정폭력, 성범죄, 산재사고, 사기, 그리고 소수자 인권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 어두운 진실을 박주영 판사는 ‘법’이라는 렌즈로 냉정하게 바라보면서도, 결코 차갑지만은 않은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있어요. 저는 특히 ‘가정폭력은 더 이상 사적 영역이 아니다’라는 구절에 크게 공감했는데, 실제로 저도 주변에서 비슷한 일을 겪으며 말 못 할 무게를 느껴본 적이 있거든요. 아이들의 미소가 가장 아름답듯, 사랑이 필요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그의 말도 마음에 남았어요.

책을 읽다가 문득 판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무거운 마음으로 결정을 내리는지 알게 되면서, 법 앞에 선 사람들의 눈물과 고통까지 같이 짊어지려는 노력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어요. ‘수많은 우주를 비극으로 바꿔놓는 경우가 있다고’ 고백하는 부분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박주영 판사가 들려주는 판결문 말미, 가슴 아픈 기록들과 그의 내면 이야기가 와 닿아서 ‘책 추천’으로서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의미있게 느껴졌지요.

법은 단지 벌을 내리는 잣대만이 아니라, 사랑과 연민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이 책은 조용히 일깨워줍니다. ‘책 추천’할 때마다 이처럼 깊이 있는 책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이 책은 정말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꼭 만나야 하는 이야기 같습니다.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눈으로 엮인 이야기를 만나는 기회, 『어떤 양형 이유』와 함께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자 ‘박주영’에 대하여

지방법원 부장판사.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7년간 변호사로 일하다 경력법관제도로 판사가 됐다. 지금은 지역법관제도가 폐지되어 지역법관이 아니지만 자의로 부산고등법원 관내에서 근무하고 있다. 10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부산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등에서 주로 형사재판을 했지만 부산가정법원에서 소년재판을 한 적도 있다. 언론을 상대하고 행정기획업무를 하는 공보기획판사도 세 번이나 했다.
공보기획판사로 일하며 인터뷰와 대외행사를 많이 했지만 실제로는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하다. 읽고 보고 듣는 것을 좋아해 시간이 나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다. 유일하게 부리는 사치는 오디오 기기다. 소박한 진공관 앰프에 LP로 음악, 특히 재즈를 자주 듣는다. 빌리 할리데이와 쳇 베이커를 좋아한다.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 《어떤 양형 이유》와 《법정의 얼굴들》이 있다.


요즘 같은 시국에 우리 사회의 그림자와 맞서 싸우는 『어떤 양형 이유』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 추천을 드리면서 많은 분들이 법정 뒤 숨겨진 인간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남으려 하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면 좋겠네요. 저처럼 판사도 인간이고, 그 결정 하나하나가 얼마나 무거운 책임인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좋은 책 추천 많이 해드릴게요~ 읽어보시고 여러분의 마음도 조금은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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