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니 오델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이라는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제가 디지털 세상에 휘둘려 살아가면서 이 책의 주제가 정말 깊게 와닿더라고요. 사실, 요즘은 ‘그냥 쉬는 것’이 그렇게 어렵고 두려운 일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궁금했던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아마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이라면 이 책 추천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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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제니 오델
목차
- 서문 김보라, 영화 〈벌새〉 감독
- 들어가며 쓸모없음의 쓸모에 관하여
- 1장 아무것도 하지 않음에 대한 변론
- 2장 단순한 세계의 유령들
- 3장 거부의 기술
- 4장 관심 기울이기 연습
- 5장 낯선 이들의 생태계
- …
제니 오델은 미국의 예술가로, 이 책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에 사로잡힌 시선을 되돌리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일상의 소중함을 재발견하자는 내용은 너무나도 적절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에 대한 비판은 마치 제 마음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소셜미디어 사용으로 인해 자주 스트레스를 받곤 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것이 단순히 제 불안감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인 구조와 결합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분단된 우리의 관심은 오델의 말처럼 상업화된 자기 돌봄 속에서 더욱 왜곡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이라는 것을 단순한 도피가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인 회복과 개인의 성장을 위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저는 공원에서 새를 관찰하는 것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내 주변을 돌아보고, 내가 놓쳐온 것들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답니다. 그 무엇도 하지 않음으로써 새를 바라보는 동안 그 존재의 아름다움이 제 상상력을 자극했어요.
오델은 독자들에게 주말마다 새로운 곳에 나가보거나, 일상적인 공간에서 관심을 기울이라는 조언으로, 우리의 주의력이 얼마나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상기시킵니다. 예를 들어, 내 아파트 베란다에 오르는 새들을 바라보며 ‘관심’을 다시금 정의하는 과정은 제 삶의 작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저도 모르게 주변을 더 바라보게 되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들을 놓치지 않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인식하게 된 것 하나, 저 또한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정말 큰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이것을 알면 일상이 달라진다”라는 말처럼, 제니 오델이 제안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은 저에게 각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숨통을 트이게 해주었습니다. 연구결과처럼 우리는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그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나 스스로의 가치를 여전히 느낄 수 있도록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책이 제게 정말 필요했던 순간임을 실감하게 되었죠.
결국, 제니 오델의 메시지는 일상 속에서 기쁨을 찾고, 자신에게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쌓아가는지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앞으로 더욱 자주 이 책을 펼쳐보며 잊고 있던 관계들과 자연을 다시 느껴 보아야겠습니다. 이 책처럼 우리가 다시 시선을 돌리고, 주변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 위해 다시금 읽어볼 책 추천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큰 위안을 받으시길 바래요~
저자 ‘제니 오델’에 대하여
Jenny Odell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기반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다. 스탠퍼드 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일상에서는 새를 바라보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새 관찰자이기도 하다. 새를 알아차리는 행위든, 미술 작품의 소재가 될 스크린숏 수집이든, 제니 오델의 작업은 일반적으로 주의 깊게 관찰하는 행동을 포함한다. 디지털 권력과 관심경제에 의해 분산된 관심의 주권을 되찾아 다른 방향으로 확장하는 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뉴욕타임스》 《파리 리뷰》 《시에라》 《애틀랜틱》 등의 매체에 글을 기고해왔다. 버락 오바마가 ‘올해의 책’으로 추천하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릿허브》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출간된 최고의 논픽션 20’에 오른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은 제니 오델의 첫 책이다.
저는 이제 소셜미디어의 그물에 잡힌 마음에서 벗어난 듯 합니다. 제니 오델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제 삶의 구석구석에 필요한 깨달음을 준 것 같아요. 사람들과의 소통, 그리고 자연을 향한 관심에서부터 시작해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이 책은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일상에서의 지혜를 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제니 오델의 깊은 통찰력에 감사하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한 번쯤은 이 책을 접해보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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