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마음을 사로잡은 소설을 소개해보려 해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소재원의 ‘20241203’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시작하기 전에 딱 한 마디만 하고 싶어요. 이 책 추천이에요! 요즘처럼 복잡한 시대에 정말 사람의 마음을 휘저으며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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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초판 한정 작가 친필 사인 인쇄본, 랩핑)
소재원
목차
- 프롤로그
- 오상진
- 이수진
- 박재형
- 안현모
- 한선영, 오현정
- 이재연
- 에필로그 소재원
소재원의 ‘20241203’는 단순히 흥미로운 서사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이 책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시대에서, 각기 다른 인물들이 겪는 고뇌와 갈등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와 존재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등장인물 중 오상진과 이수진은 각각 자신의 삶을 견디려고 애쓰는 모습이 묘사되는데요, 이들의 삶을 바라보며 저도 제 삶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사건을 통해 현대 사회의 모순과 아픔을 직시하게 하고,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물들의 고군분투가 특히 인상 깊었죠.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때때로 “그래서 이렇게 살고 있는 건가?”라는 고민에 사로잡히곤 했습니다. 여러 인물들의 시각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진정한 인간의 고통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독자들은 특정 사건 때마다 자신이 당시의 시민이었어야 했음을 느끼고, 그래서 더욱 더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다가오죠. 이 책은 ‘책 추천’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 충분히 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작가 소재원은 평범한 사람들의 아픔과 소망을 잘 담아내어, 이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부각시켰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소설이 남긴 여운은 정말 깊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가끔은 힘들고 외로울 때 이 책의 특정 구절을 생각하면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저자 ‘ 소재원’에 대하여
그는 글을 배운 적이 없다. 하지만 소설가로 시작해서 시나리오 작가, 드라마작가까지 모든 장르의 글을 섭렵했다. 그의 글을 보고 읽은 대중은 이미 1200만 명을 넘어섰다. 26살의 젊은 나이로 영화 〈비스티 보이즈〉 원작 소설로 데뷔했다. 그 뒤로 〈아비〉, 〈밤의 대한민국〉, 〈살아가려면 이들처럼〉, 〈형제〉, 〈소원〉, 〈터널〉, 〈기억을 잇다〉, 〈이야기〉, 〈행복하게 해줄게〉, 〈이별이 떠났다〉, 〈균〉 등의 작품을 출판했고 현재 모든 작품이 영상화 계약이 이루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비스티 보이즈〉, 〈소원〉, 〈터널〉, 〈공기살인〉,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의 원작 소설뿐만이 아니라 극본과 시나리오까지 직접 쓰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자신의 원작 소설을 가지고 드라마와 영화까지 집필한 작가로 기록됐다. 그는 아동성범죄 공소시효 폐지 운동을 벌여 13세 미만 아동성범죄 공소시효를 폐지하는데 일조하기도 했으며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도 했다. 해당기업의 불매운동과 함께 사회적 참사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가습기 살균제 영화인 〈공기살인〉과 원작고설 〈균〉을 집필하기도 했다. 작가는 「약자를 대변하는 작가」라는 수식을 얻었으며 여전히 약자들을 위한 기부와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감동을 주었던 ‘20241203’! 이 책을 통해 블로그나 소설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에 지치신 분들, 혹은 인생을 다시 점검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소설을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책 추천’이라는 단어가 왜 중요한지, 정말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책을 통해 계속해서 세상과 마주해 나가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된 것 같네요. 소재원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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