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심한 온정이 흐르는 소설 한 권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작품이 필요하죠? 바로 김금희 작가님의 『첫 여름, 완주』입니다. 소설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책은, 제가 최근에 읽고 난 후로 계속 생각나서 이렇게 블로그에 독후감을 남기게 되었어요. 책 추천을 고민하시는 분들께도 진심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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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김금희
목차
- 첫 여름, 완주
- 작가의 말 – 여름을 옮겨 온다는 기쁨
- 일러두기
- 추천의 말
『첫 여름, 완주』는 돈을 갚지 않고 사라진 선배 고수미를 찾아 완주 마을에 온 성우 손열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삶에서 길을 잃은 그녀가 완주 마을에서 여러 사람들이 펼치는 일상과 희망, 그리고 슬픔을 마주하며 조금씩 회복해가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펼쳐집니다. 저도 예전에 마음이 무너져 내렸던 시절, 누군가의 온정과 소소한 순간들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떠올리게 되었지요. 특히 이 작품은 대사와 지문이 마치 희곡처럼 살아있어 오디오북을 귀로 듣는 듯한 생생함이 느껴집니다. 웃음과 슬픔이 뒤섞인 이야기 속에서 삶의 여러 얼굴을 바라보게 해줬고, 나도 모르게 주위 사람들에게 더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싶어졌어요. 책 추천이라면 이처럼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끔은 우리도 누군가의 완주를 응원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김금희 작가님의 정제된 문체는 때로 여운을 길게 남기면서도,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독특한 글쓰기 방식 덕분에 읽는 내내 깊이 빠져들었답니다.
저자 ‘김금희’에 대하여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너의 도큐먼트」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너무 한낮의 연애』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복자에게』 『대온실 수리 보고서』, 중편소설 『나의 사랑, 매기』, 연작소설 『크리스마스 타일』, 짧은 소설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산문집 『사랑 밖의 모든 말들』 『식물적 낙관』 『나의 폴라 일지』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현대문학상, 우현예술상, 김승옥문학상 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정말 이 책은 마음에 꼭 닿았습니다. 삶의 슬픔과 웃음을 모두 품고, 누구나 겪는 낙담과 실패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 있더라고요. 『첫 여름, 완주』는 진짜 책 추천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작품입니다. 완주 마을의 온기처럼, 여러분의 가슴에도 따뜻한 빛이 스며들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소설 분야 1위의 이유를 알게 되는 순간, 분명 여러분도 이 책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꼭 한 번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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