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번에 제가 푹 빠져버린 책은 바로 김동식의 ‘회색 인간’이에요. 이 책은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일상에서 느끼는 회색빛의 고독과, 그 속에서 피어난 예술의 가치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지거든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을 통해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책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무관심했던 청소년과 문학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화법의 소설로 韓國 문단에 큰 변화를 가져온 김동식의 데뷔작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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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인간
김동식
목차
- 회색 인간
- 무인도의 부자 노인
- 낮인간, 밤인간
- 아웃팅
- 신의 소원
- 손가락이 여섯 개인 신인류
- 디지털 고려장
- 소녀와 소년,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
- 운석의 주인
- 보물은 쓸 줄 아는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
- 돈독 오른 예언가
- 인간 재활용
- 식인 빌딩
- 사망 공동체
- 어디까지 인간으로 볼 것인가
- 흐르는 물이 되어
- 영원히 늙지 않는 인간들
- …
언제나 그랬죠. 깊은 감정의 순간에, 소설은 빠져드는 나의 성역이 되어줍니다. ‘회색 인간’을 읽던 날, 제 머리 속에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감정들. 짙은 회색으로 물든 페이지들 속에서 제가 느꼈던 것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었습니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저자는 회색 인간이라는 존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잔인함과 고독을 마주하게 만듭니다. 책의 주인공은 두 눈을 감고 단순히 존재만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상징일지도 모릅니다. 그들, 그리고 그들 주변의 각각의 인간들은 각자 다른 색을 지니고 있지만, 그 어떠한 것도 ‘회색’의 벽을 넘어설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직시해야 할 현실의 아픔을 상기시켜 줬죠. 예술은 이곳에서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요? 그 답을 찾고자 했던 한 여인이 영혼이 담긴 노래로 무너진 세상을 위로하는 장면은 가슴을 아리게 했습니다. 최악의 환경 속에서 어떻게 사람들은 서로에게 무관심해져 가는지, 그리고 우리는 과연 누군가의 손을 잡고 끌어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는지, 이런 질문들은 읽는 내내 제 생각을 깊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여러 번 읽고 싶은 이유일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은 제 마음에 쓰인 디지털 고려장처럼,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현실이 꼭 회색 인간만 있어야 할 세상은 아니니까요.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던 김동식의 ‘회색 인간’, 정말로 꼭 읽어보시라고 ‘책 추천’합니다!
저자 ‘ 김동식’에 대하여
부산 영도 산복도로 골목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10년간 결근 한 번 없이 주물 공장에서 노동했다. 2016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창작 소설을 올리기 시작했고, 2017년 독자들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양심 고백』, 『밸런스 게임』 등 ‘김동식 소설집’ 열 권을 펴냈다. 현재까지 『회색 인간』은 3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한국 문단과 독자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등단 5년 만에 1000편이 넘는 소설을 창작했으며, SDF 프로젝트 소설집 『성공한 인생』, 연작소설집 『궤변 말하기 대회』, 따뜻한 이야기 모음집 『인생 박물관』, 작법서 『초단편 소설 쓰기』, 에세이집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 등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 문단의 이단아 같은 존재로서, 독자들에게 강력한 감정의 흐름을 선사해줬답니다. 김동식의 ‘회색 인간’을 읽으면서 저는 우리의 내면에 숨겨진 희망의 이야기가 존재함을 느꼈습니다. 블로그 운영자분들은 꼭 한번 여러분의 마음 속 회색들을 그려보세요. 이 작품이 줄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들이 여러분의 삶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결코 잊지 못할 제가 사랑한 이 작품을, 다시 한 번 ‘책 추천’합니다! 모두가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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