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이민경의 ‘식탁의 장면들’입니다. 요즘 요리에 푹 빠져 있는 저에게 이 책은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요리는 항상 단순히 먹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소중한 기억과 정서가 가득 담긴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을 통해 음식이 단순한 재료의 조합을 넘어 사람의 마음과 삶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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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 장면들
이민경
오늘도 부엌에 서서,
나와 요리의 시간
생활 요리인이자 20년차 에디터의 식탁에서 펼쳐지는
계절과 요리, 취향과 사람들의 이야기
목차
- Prologue 부엌에 서서
- Spring 봄
- 봄 마중 ㆍ 나의 작은 봄나물 플레이트
- 요리를 대하는 마음가짐
- 봄의 비빔밥
- 돈가스와 돈지루의 관계성
- 엄마의 손
- …
이민경 작가의 ‘식탁의 장면들’을 읽는 순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여러 계절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을 테마로 하여 저자가 경험한 다양한 음식과 그에 얽힌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봄에 등장한 나물 요리와 비빔밥은 저에게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게 했고, 알차게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는 저자의 능력은 정말 감동적이었죠. 이 책에서는 요리를 단순한 조리 과정으로 그치지 않고, 그 속에 담긴 추억과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돈가스와 돈지루의 관계성”이라는 챕터를 읽었을 때, 저도 아무도 모르게 어릴 적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고소한 돈가스와 따뜻한 국물은 저의 식탁에서도 자주 있었기에 그런 향수를 불러일으켰어요. 또, 관련된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함께 설명하며 요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키워주려는 저자의 태도가 너무나도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또한, ‘식탁의 장면들’을 읽으면서 느낀 건, 요리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도 깊어지고, 나 자신을 돌보는 일상이 가능하다는 사실이었어요. 이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꼭 책 추천합니다! 따뜻한 감정으로 가득한 이 책을 읽으며, 조그마한 변화라 하더라도 우리의 식탁이 사랑으로 넘쳐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던 거죠.
저자 ‘이민경’에 대하여
20년차 에디터이자 작가, 다양한 브랜드의 콘텐츠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패션 잡지 기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는 라이프스타일과 식문화, 예술, 건축 등으로 확장, 글과 비주얼을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다. 어린 시절, 가족과 홍콩에서 살며 다국적 음식을 접했고 요리의 달인인 엄마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요리를 좋아하게 됐다. 일본에 살며 다양한 동서양 요리를 즐겼고, 이때 본격적인 생활 요리인이 되어 집밥의 매력에 빠졌다. 파인 다이닝부터 대중적인 식당, 보통의 집밥까지 세상의 모든 요리를 사랑하고 탐구하는 걸 즐긴다. 오늘도 더 잘 먹기 위해 일하고, 더 오래 마시기 위해 운동한다. 저서로 《도쿄 큐레이션》, 《패션 만드는 사람》(공저), 역서로 《미스터 포터-스타일과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매뉴얼》(총 3권)이 있다.
‘식탁의 장면들’은 저에게 단순한 요리책이 아니라 음식에 담긴 인생 이야기까지 담고 있는, 그야말로 깊이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민경 작가가 요리에 부여하는 의미가 제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여러분도 꼭 한 번 읽어보시고, 요리가 가진 힘과 그 속에 담긴 추억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더 깊이 있는 식탁의 장면들을 만들어 보세요. 그럼 다들 행복한 식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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