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소비 키워드가 귀여움인 거 아시나요? 저도 오늘은 강승혜 작가님의 『귀여워서 삽니다』를 읽고 푹 빠져서 이렇게 독후감을 남겨봅니다~ 정말 이 책은 귀여움이라는 감성이 어떻게 지금 우리 소비 시장을 흔드는지 깊게 파헤친 책이라 책 추천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그런가~ 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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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서 삽니다
강승혜
“귀여워 보이면, 그걸로 끝난 거예요!”
당신의 지갑을 기어코 열고야 마는 귀여운 것들에 대하여
목차
- 추천의 글
- 프롤로그. 우리는 왜 귀여움에 열광하는가
- 1장. 귀여움의 부상: 강력한 소비 감성의 …
- 귀여움에는 저항하기 어렵다 | 사랑은 눈으로…
- 2장. 귀여움의 결: Z세대가 인식하는 귀여…
- Z세대의 귀여움 인식 탐구 | 귀여움을 느끼…
- …
『귀여워서 삽니다』는 단순히 귀여움이란 감정을 넘어서 소비자가 왜 귀여움에 이끌리는지 매우 흥미진진하게 풀어냅니다. 강승혜 씨가 대홍기획에서 쌓아온 20년 넘는 소비자 데이터 인사이트 경험이 녹아있는 이 책은 경제/경영 분야에서 52위에 오른 이유를 충분히 알겠더라고요. 특히 요즘 20~30대들이 상품 선택 시 성능보다도 디자인, 그중에서도 귀여움을 얼마나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지 설명한 부분에 저도 스스로 놀랐습니다. 저 역시 상품을 살 때 ‘귀여워서’ 충동 구매한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그게 왜 맞는 소비인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리고 ‘귀여움’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사회적 연결 고리이자, 스트레스를 달래주는 힐링의 감정이라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책 속에 나온 카카오뱅크의 사례처럼 기존 은행들이 못했던 고객 공략을 ‘귀여움’으로 성공한 것을 보고 시대 변화의 흐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귀여운 것’이 어떻게 브랜드의 지속 성장에 영향을 주는지도 배웠고, 앞으로 어떤 브랜드가 시장에서 살아남을지 고민하게 됐네요. 그리고 이 책은 마케터뿐 아니라 소비자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사례로 가득해 읽는 내내 쉽게 공감하며 다가갔어요. 지금껏 쉽게 지나쳤던 ‘귀여움’이라는 주제가 이렇게나 무겁고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놀랍고, 때론 소비자 심리를 비추는 거울 같기도 했습니다. 경제/경영 분야 책 중에서 특별한 시선을 가진 이 책을 통해 저의 눈도 새롭게 뜨인 기분이에요. 그래서 이 독후감을 통해 강력히 추천드릴게요! 책 추천, 정말 놓치면 후회할 거예요.
저자 ‘강승혜’에 대하여
20여 년간 리서치와 브랜딩, 마켓 인사이트(MI) 등 마케팅 직무를 두루 경험했으며 지금은 광고대행사 대홍기획에서 AP로 일하고 있다.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지만 일관되게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과 소비자를 분석해 왔으며, 알파부터 베이비부머까지 전 세대의 소비 욕망을 분석한 책 『세대욕망』(공저)을 썼다. 관찰과 직관 그리고 데이터를 활용해 현상의 인과와 영향 그리고 패턴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밝혀내는 일을 즐긴다.
책을 덮으며 ‘귀여움’이라는 단어가 이토록 소비의 판도를 바꿀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지금 대한민국 젊은 세대들의 소비 트렌드, 그리고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한 전략까지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서 다시 한 번 책 추천 드립니다. 저처럼 여러분도 ‘귀여워서 삽니다’가 주는 신선한 통찰과 재미를 경험해보셨으면 해요. 경제/경영 분야 52위라는 수식어가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걸 느꼈기에 끝까지 읽어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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