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에게 큰 울림을 준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사실 군사나 안보 문제에는 평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우연히 강건작 장군의 『한국군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강군의 조건』을 읽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답니다. 군대가 단순한 힘의 집합체를 넘어 보여야 하는 진짜 자세와 조건들, 그 안에 숨은 역사와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눈을 뜨게 되었어요. 이 책은 정말 많은 분께 책 추천드리고 싶은 가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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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강군의 조건
강건작
군이 또다시 정치의 한가운데로 끌려 나왔다!
군사력 세계 5위라는 한국군은 과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가?
잦은 군사 쿠데타와 정치개입, 한 번도 갖지 못했던 전시작전권,
일본제국군으로부터 이어진 군사문화는 대한민국 군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대한민국 군대는 우리 앞에 닥친 인구절벽과 북한 핵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목차
- 서문 대한민국 군대를 생각한다
- 강군의 조건 1 엄격한 정치적 중립
- 1. 군의 정치개입: 대한민국에 깊은 상처를…
- 대한민국 현대사의 3분의 1이 군사정권이었다…
- 2. 군사 전문성: 정치개입이 전문성을 약화…
- …
책을 읽으면서 자꾸만 마음이 무거워지고, 동시에 분노도 치밀었습니다. 2024년 12월에 벌어진 비상계엄령 선포 사건을 시작으로, 지난 한국 현대사에서 군이 정치에 얼마나 깊이 개입해왔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군사 전문성이 어떻게 훼손되었는지를 가감 없이 드러냅니다. 저자인 강건작 예비역 중장은 막강한 군사력을 갖추고도 왜 한국군이 진정한 의미의 ‘강군’이 될 수 없었는지, 그 뿌리를 정치적 중립성 상실과 일본군 고유의 폭력 문화에서 찾았어요. 읽다 보면 군이라는 조직 안에 자리 잡은 복잡한 권력 구조와 책임 회피, 심지어 쿠데타 세력과 방첩사의 역할까지 상세히 풀어내어 놀라웠죠. 특히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은 성찰은 실제로 군대에 근무한 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기도 했습니다. 저희 집사람의 친척이 군 장교인데, 군내 지도층의 책임 회피와 짙은 정치색으로 인해 젊은 장병들의 사기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저도 몇 번 회상하게 되더군요. 이 책에서는 단순한 군사력 증강이나 무기 도입의 문제가 아니라, ‘왜’ 한국군이 존재하는지, ’어떻게’ 싸울 것인지 철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그러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저자의 태도는 읽는 이를 다시 한번 응원하게 만듭니다. 현 군 내부에서의 문제점을 숨기지 않고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강군의 조건들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부분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러면서도 책 추천이 이렇게 절실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군에 관심이 있거나, 우리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자 ‘강건작’에 대하여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 중장ㆍ전 국가위기관리센터장ㆍ전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ㆍ전 육군 교육사령관 부산에서 태어나 경기도 안양에서 성장했다. 1985년 1월 육군사관학교 45기로 입교하여 2023년 7월 전역할 때까지 38년 7개월간 전후방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헌신했다. 제11보병사단에서 중대장을 하며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젊은이들이 모인 대한민국 군대가 왜 세계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일까?’라는 특별한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한편으로 대위 시절부터 전쟁 역사와 군사이론 등에 심취했고 소령 시절 육군대학 졸업과 동시에 해당 대학 교관으로 선발돼 2년간 같은 계급의 소령들에게 전술학을 가르쳤다. 교관 때 학생 장교들이 뽑은 최우수 교관으로 연속 선발되기도 했고 전술방이라는 온라인 대화장을 열어 전군의 장교들이 자유롭게 군사이론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방부 장관실 국방정책총괄장교와 육군참모총장실 정책과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군사체제의 문제점과 국방정책의 현실을 인식했다. 한편으로 향토사단 작전참모, 3야전군 작전과장, 전방군단 작전참모와 연합사 작전처장 등 작전 분야 핵심 직위를 거치면서 한국군의 부조리한 현상들을 수없이 보고 경험하며 대한민국 국가방위를 위해 더 나은 방법들을 고민하게 됐다. 전방을 책임지는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의 경험은 DMZ의 변화 상황, 북한군의 실태, 실질적 군사능력 등을 살피면서 유사시 전쟁이 발발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질 것인가와 어떻게 슬기롭게 대비할 것인가를 통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 발탁돼 2년 동안 강릉·삼척산불,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의 효과적 대응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어 국방개혁비서관으로 임용돼 전략미사일 개발, 전작권 전환, 장병 급식체계 개선, 주요 핵심 무기 도입 사업 등에 관여했다. 육군 교육사령관 시절에는 마지막 열정을 불살라 육군 ‘미래혁신태스크포스TF’를 이끌고 4개월 만에 연구를 완성해 세미나를 통해 육군 장군들에게 대한민국 육군이 나가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전술』을 비롯한 다수의 군사교범과 『무기와 전술』 등이 있다.
결국 『한국군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강군의 조건』은 지금의 한국군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직시하고, 국민들이 군에 갖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경고이자 희망의 메시지였다고 생각해요. 책 추천을 한 번 더 드리고 싶습니다. 군 내부의 병폐와 과거의 그림자에 가려진 한국군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 너무 많은 배움을 얻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군 관련 이슈를 더 깊이 공부하게 될 것 같네요. 독자분들께서도 꼭 한번 이 책을 손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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