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윤지영 변호사님의 『안녕하세요 한국의 노동자들』이라는 책을 읽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 평소 노동 문제에 관심이 많던 저로서는 이 책 추천 소식을 듣고 안 읽을 수 없더라고요~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진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여러분께도 꼭 알려드리고 싶었답니다. 책 추천 기준에서 좀 벗어나더라도 이 한 권은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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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의 노동자들
윤지영
목차
- 프롤로그
- 1화. 작고 일상적인 계급 사회—아파트 …
- 2화. 받은 돈은 없고 갚을 돈만 늘어나는 …
- 3화. 같은 노동, 다른 신분, 지워진 삶-…
- 4화. 그 여성들이 먼저 퇴사해야 하는 이유…
- 5화. 종이 뭉치에 빼곡히 적힌 숫자들—…
- 6화. 사무실 안 이중의 권력관계—파견노…
- 7화. 교육과 실습에 발목 잡힌 학생들—…
- …
읽으면서 마음이 복잡해지다가도 어느 순간 깊은 감동에 젖어들었어요. 책은 노동인권 변호사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한국 사회의 노동 현장과 그들의 치열한 법정 투쟁을 다룹니다. 아파트 경비원부터 방송국 비정규직 PD, 택시기사, 현장실습생까지 다양한 노동자들의 삶이 담겨 있는데요. 특히 다솜 씨 사건 이야기에서 들려오는 전화 통화 장면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제가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렇게 당해야 하나요?” 하는 절규에 저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저 역시 평범한 직장인인데, 가끔은 내 자리에서 겪는 작은 부당함들도 이 책을 통해 다시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무겁고 진지하지만, 저자는 드라마처럼 빠르게 전개되는 글쓰기로 독자의 관심을 놓치지 않아요. 결국 이 책 추천은 노동 관련 문제에 대해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모두에게 ‘안녕하냐’ 묻는 따뜻한 안부 인사 같았답니다. 저자의 진심이 느껴져서 글을 덮을 때마다 더 많은 이들에게 이 책 추천을 해야겠다는 다짐이 들었어요.
법정에서 침착하게 증인의 말을 끌어내는 장면, 코로나19로 소송 기록을 집중해 읽었던 저자의 노력 등은 현실과 맞닿은 이야기로서 읽는 내내 감정의 파도가 밀려왔습니다. 부당한 계급과 권력관계 앞에서 노동자들이 어떻게 싸우는지, 그 용기와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단순히 노동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인 만큼, 꼭 한번 읽어보셔야 할 국민 필독서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조금 생소한 법률 용어나 상황도 있었지만, 그런 점들이 오히려 진짜 현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되었고 노동자가 아닌 저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이 책 추천을 망설이지 않고 많이 하고 싶네요. 내 주변의 친구, 가족 모두에게 말이죠.
여러분, 정말 이 책은 책 추천이 아니라 한 번은 꼭 봐야 할, 우리 시대 노동자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에요. 읽고 나면 그냥 노동자를 넘어 인간으로서 바라보게 되니 말이죠~ 이 책 덕분에 노동 문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누구나 노동을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그 감정이 담긴 『안녕하세요 한국의 노동자들』. 정치/사회 분야에서 36위라는 수치는 절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책 추천 목록에 올려 놓으시길 바랍니다. 윤지영 님께 감사 인사도 전하고 싶어요. 이런 훌륭한 책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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