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감성 넘치는 소설, 사쿠라 이이요의 ‘말하고 싶은 비밀 Vol. 3’를 읽고 푹 빠져버린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이 책은 1020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틴 로맨스 시리즈인데요, 매력적인 인물들, 복잡한 감정선, 그리고 첫사랑의 아릿한 마음을 담고 있어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책 추천할 만한 가치가 정말 크다는 것을 느꼈어요. 계속 읽다 보면 잊고 있었던 풋풋한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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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싶은 비밀 Vol. 3
사쿠라 이이요
읽는 순간 사랑에 빠져버리는 바로 그 소설!
하이틴로맨스계 심장 저격수
‘말하고 싶은 비밀’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
목차
- 1장 [saxe blue] 차갑게 식어버린 우리
- 꼭 집어 ‘나’만 싫다는 건 뭐야?
-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은 싫어
- 2장 [baby pink] 다시 끌린 핑크빛 짝사랑
- 두 번이나 찬 전 여친이, 여전히 좋다
- 나만 좋아하는 것 같아서 네가 싫다고
- 3장 [charcoal gray] 자꾸 알고 싶은 너의 속마음
- 차인 이유를 알면 이번에는 잘해볼 텐데
- 진짜 내 모습을 알면 넌 좋아해 줄까
- 4장 [lemon yellow] 변치 않는 선명한 사랑
- 처음 본 순간, 웃는 모습을 지켜주고 싶었어
- 날 지그시 바라봐주는 너의 눈빛이 좋아
- 5장 [milky white] 내일 달라지더라도
- …
‘말하고 싶은 비밀 Vol. 3’는 첫사랑의 감정과 그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미쿠와 아리노는 전 여친의 그림자 속에서 서로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미쿠는 유행을 좇는 모습 속에 자신을 숨기고 있으며, 아리노는 그녀를 싫어한다고 말하면서도 그 심중에 또 다른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죠. 이 둘은 서로의 속마음을 이해하게 될 때 비로소 각자의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됩니다. 아리노가 처음으로 미쿠의 웃음을 보고 마음을 주게 되는 장면은 정말 설레고,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그려지는 모습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스토리였습니다.
제가 읽으면서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였습니다. 미쿠의 과거와 아리노의 불안이 얽혀 있는 이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에게 찡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문 중 하나는 “우리의 진짜 모습을 알 리 없잖아”라는 부분으로,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면서 생기는 갈등과 이해의 과정을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책 추천할 가치는 이 메시지에서도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읽는 동안 이런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잘 풀어내는 사쿠라 이이요 작가의 능력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또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처음 느꼈던 그 감정의 순수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 순간, 내 마음 속에도 깊은 여운이 남았던 책입니다. 단순히 로맨스 이야기를 넘어서, 사랑 앞에 서 있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해 준 점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저자 ‘ 사쿠라 이이요’에 대하여
(櫻いいよ) 나라현 출생, 오사카에 거주한다. 2012년에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君が落とした青空》로 데뷔했으며, 이 책은 누적 판매 부수 24만 부를 돌파, 출간 10주년을 기념하여 2022년에 영화화되었다. 또한 2020년에 출간된 《그래도 우리는 옥상에서 누군가를 생각했다それでも僕らは、屋上で誰かを想っていた》로 제7회 인터넷 소설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10대들의 풋풋한 연애, 사춘기 시절 특유의 복잡 미묘한 관계와 감성을 섬세하고도 다정하게 묘사하여 큰 사랑을 받아온 저자는, 마침내 메가 히트작 〈말하고 싶은 비밀交換ウソ日記〉 시리즈로 하이틴로맨스 부분에서 범접할 수 없는 위치에 올랐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네 권(4권은 다른 작가들과 함께 쓴 앤솔러지)이 출간된 이 시리즈는 ‘청춘 시절의 사랑과 마음의 상처를 그린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10대 여학생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지금껏 누적 판매 부수 70만 부를 돌파, 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원작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1권은 2023년 일본에서 영화로 개봉되었다. 그 외 주요 작품으로 《그날, 소년 소녀는 세계를あの日、少年少女は世界を》, 《고양이만이 그 사랑을 알고 있다猫だけがその恋を知っている》, 《언젠가 연주하는 사랑 이야기いつか奏でる恋のはなし》, 《별이 가득한 하늘은 100년 뒤星空は100年後》, 《가짜 너와, 49일간의 사랑偽りの君と、十四日間の恋をした》 등이 있으며, 국내 출간 도서로는 《세상은 『 』로 가득 차 있다》, 〈말하고 싶은 비밀〉 시리즈가 있다.
이번 책은 하이틴 로맨스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진심을 알아가고,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기회였죠. ‘말하고 싶은 비밀 Vol. 3’는 첫 사랑의 아릿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절대 당신도 첫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에요. 그리고 분명 함께 울고 웃을 준비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훌륭한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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