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정말 매혹적이고 특별한 책 한 권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책 추천을 통해 우연히 만나게 된 앤 카슨의 『에로스, 달콤씁쓸한』이란 책이에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했고, 막상 읽고 나니 왜 시/에세이 분야 93위 책인지 공감이 가네요. 이 책은 사랑과 욕망의 심연을 파헤치는 탁월한 작품인데요, 철학을 전공했음에도 이 책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나 아쉬움이 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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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 달콤씁쓸한
앤 카슨
앤 카슨이라는 장르의 시작,
에로스 그 달콤씁쓸함에 대하여
목차
- 서문 – 9
- 달콤씁쓸한 – 12
- 사라진 – 25
- 책략 – 30
- 전술 – 39
- 손을 뻗음 – 52
- 가장자리 찾기 – 59
- 가장자리의 논리 – 63
- 가장자리의 상실 – 75
- 가장자리의 아르킬로코스 – 86
- 알파벳의 가장자리 – 98
- 연인은 사랑에서 무엇을 원하나? – 112
- 쉼볼론 – 124
- 새로운 의미 – 135
- 역설적인 무언가 – 145
- 나의 페이지는 사랑을 나눈다 – 150
- 문자, 편지 – 158
- …
이 책은 에로스라는 인간 본연의 욕망을 다루고 있어요. 앤 카슨은 연인이 상대를 사랑할 때 느끼는 달콤함과 고통, 그리고 결핍을 다룹니다. ‘에로스’는 상대를 사랑하지만 결국 그 욕망은 자신의 결핍을 겨냥하고 있다고 하죠. 책을 읽으며 되새긴 문장 중 하나는 “내가 당신을 욕망할 때, 나의 일부는 사라진다.”라는 말이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돌아봐도 참 맞는 말이에요. 연인을 향한 제 사랑은 결코 상대만 향한 것이 아니었어요. 제 내면의 어떤 결핍과 부족함을 채우려는 몸부림 같았습니다. 돌이켜보면 그것이 저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것이었죠. 사실 사랑을 단지 로맨스로만 바라봤는데, 이 책을 접하면서 사랑이란 단지 상대를 향한 감정 이상의 복잡한 양상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랑 역시 철학의 한 형태라니, 놀라웠습니다. 책 추천을 통해 이런 감정의 심연을 탐색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또한 저자로서의 배경을 가진 앤 카슨 특유의 글쓰기는 사랑이라는 흔한 테마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게 만들더군요. 무엇보다 글쓰기와 욕망을 연결시켰다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책이 알려준 대로 사랑의 본질이 결국 가까워지지 않는 무엇,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점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마치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사랑을 알고 싶다는 그 욕망 자체가 저를 살아있게 느끼게 했다고나 할까요.
저자 ‘ 앤 카슨’에 대하여
1950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태어났다. 시인, 에세이스트, 번역가이자 고전학자이다. ‘생업으로 고대 그리스어를 가르친다’라는 짧은 문장으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 앤 카슨은 서점에서 윌리스 반스톤이 번역한 『사포 시 전집』을 보고 고대문학에 마음을 빼앗겼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선생님이 점심시간마다 틈틈이 가르쳐준 고대 그리스어로 고전을 읽기 시작하며 사포, 에우리피데스, 소포클레스 등 수천 년 전 시인들을 벗으로 삼았다. 이후 토론토대학에 진학해 고대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현재까지도 프린스턴, 맥길, 코넬 등 여러 대학에서 고대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카슨은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고대와 현대문학, 시와 산문을 한데 아우르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꾸준히 개척해왔으며 현재 세계문학을 이끄는 문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A. M. 클라인 상, 맥아더 펠로우십, 구겐하임 펠로우십, 그리핀시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T. S. 엘리엇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안기도 했다. 2020년에는 “고전 연구로 혁신적인 시학을 구축하고 현시대를 인식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스투리아스공상을 수상했다.
이 책을 통해 사랑과 삶, 욕망에 관해 전혀 새로운 관점을 얻었습니다. 다시 한번 책 추천을 통해 이 책을 알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철학과 삶, 에세이와 시를 넘나드는 독특한 글들을 경험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역시 책 추천의 힘이란 대단한 거겠죠? 『에로스, 달콤씁쓸한』으로 삶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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