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땅에 내린 별, 내란을 넘다』, 시/에세이 분야 9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감동적인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땅에 내린 별, 내란을 넘다’라는 책이에요. 이 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민주동문회 소속 22명의 필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담아낸 시와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한국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에워싸였고, 우리가 어떻게 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는지를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감정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어요. 그런 경과 속에서 느꼈던 두려움과 희망이 제 마음 깊숙이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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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내린 별, 내란을 넘다

강민서 외 22명

『땅에 내린 별, 내란을 넘다』, 시/에세이 분야 9위 – 책 추천

목차

  • 들어가며
  • 1__그날 밤 여의도에 별이 내렸다
  • 함께, 찌그덩 찌그덩 어여차 /임창수
  • 나에게 묻다 /함칠성
  • 12월 3일 밤 우리가 민주주의였다 /김문성
  • 탄핵이 답이다 /백자
  • 두렵지만 오늘도 우리는 /조세연
  • 서강대교 /최재직
  • 2__길 위에 선 사람들
  • 광장에서, 다시 만난 세상 /강민서
  • 다시 만난 세계 /이중원
  • 쌍화차의 온기를 담아 평화의 세상으로 /조화명
  • 우리가 이긴다 /이경석
  • 외민동과 윤석열 /이수진
  • 내란 세력과의 투쟁 /김국현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은 큰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응원봉을 들고 나오던 사람들이 여의도에 모여들었고, 계엄령 속에서도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남았습니다. 이 책은 그날의 감정과 그 이후의 여러 연대기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당사자들의 생생한 기억과 감정으로 가득 차 있어, 읽고 나면 그날의 열기가 여전히 느껴지는 듯합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게다가 역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개개인의 작은 기억이 모여 거대한 외침이 되고, 그것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죠. 예를 들어, 중년의 한 여성이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순간은 정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현명한 시민들과 함께 저항의 순간을 만들어 갔던 그들의 모습에서 희망이 피어났습니다. 그들의 경험은 우리에게 당연히 익숙한 것 같지만, 그 속에 각자의 삶과 역사가 담겨 있어 쉽게 잊히지 않는 감동을 줍니다. 또 집회에서 만난 이들이 주고받던 따뜻한 온기와 서로를 지켜주던 시선들은 정말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그날의 희망을 간직하고, 다시는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담긴 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각 시대를 넘나드는 그들의 이야기는 결코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네요. 저 자신도 이러한 경험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추천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저자 ‘ 강민서 외 22명’에 대하여

강민서 외 22명
이 책의 필진 22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민주동문회(외민동) 회원들이다. 필자들이 직접 겪은 경험을 말한다. 12·3 계엄 이후부터 내란을 일으킨 자가 파면되기까지,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날들의 기록이다. 필진의 연령대는 70년대 학번부터 20년대 학번까지 다양하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이 민주주의라는 신념 아래 하나가 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이 아닙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그 속에서 우리가 만난 서로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거나 민주주의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제가 추천하는 이유는 그날 느꼈던 두려움과 희망을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을 저와 공유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차분히 기억해야 할 역사,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순간들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까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감동을 느끼고,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더욱 깊이 있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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