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푸드 트럭』 어린이(초등) 분야 87위, 꼭 읽어야 하는 책 추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특별한 책 추천 해드리려고 해요 🙂 저도 우연히 접하게 된 『마법의 푸드 트럭』, 이 책 덕분에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롭고 우리 생활에 가까운지 알게 되었답니다. 어린이(초등)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이유가 분명 있더군요! 저도 두 아이의 엄마로서 이런 책 추천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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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푸드 트럭

박민희

목차

• [약속 지키미 무지개 슬러시] – 말로만 한 약속도 계약이 될까?
• [창의력 듬뿍 우유 도넛] – 인터넷 글, 마음대로 사용해도 될까?
• [예쁜 말 가득 푸딩] – 게임 속에서 한 나쁜 말도 처벌될까?
• [휴대폰 사용 조절 김밥] – 문자 폭탄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 [욕심 조절 로제 떡볶이] – 떨어진 물건, 주워도 될까?
• [안전 행복 사탕] – 교통사고 후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 [원하는 대로 젤리] – 양성평등,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란?
• [폭풍 감동 글솜씨 핫도그] – 어린이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을까?

사실 저는 평소 법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렸어요. 너무 딱딱하고 어려워서 아이에게 어떻게 쉽게 알려줄까 고민했었죠. 그런데 이 책은 검사가 쓴 어린이 법률 동화라는 점부터 신기했어요. 록스, 로냥, 로지라는 귀여운 동물 세 주인공과 마법 같은 푸드 트럭의 알록달록한 간식들이 아이들의 고민을 하나씩 해결해 주는 이야기라 읽는 내내 저도 같이 빠져들었죠. 예컨대, 준경이와 진우의 약속 지키미 무지개 슬러시 에피소드를 보면서 단순히 약속을 지키는 게 왜 중요한지, 계약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저도 어릴 때 친구들과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서운했던 기억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했어요. 그리고 인터넷 글을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하던 딸아이에게 창의력 듬뿍 우유 도넛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저작권의 소중함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했답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법의 원칙들이 너무 친근해서 ‘법은 우리를 지켜주는 존재’라는 생각이 어느새 제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았어요.

게다가 욕설이나 나쁜 말이 얼마나 사람을 아프게 하는지, 교통사고 후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같은 실제 생활과 밀접한 사례들이 가득해 독후감을 쓰는 내내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했죠. 책 추천할 때 자주 만나는 딱딱한 인상이 아닌, 진짜 경험과 결합된 이야기라서 더욱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사실 저도 책 읽다가 가끔 법 관련 단어가 어려워서 몇 번 다시 읽기도 했는데,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설명해주니 아이도 자연스럽게 법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런 책 추천이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바로 법을 어렵게만 느끼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자 ‘박민희’에 대하여

2013년 대한민국 검사로 임관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딱딱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리고 싶어 틈틈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여자 사람 검사(공저)』가 있습니다.

『마법의 푸드 트럭』은 어린이(초등) 분야에서 87위에 오른 이유가 분명한 책 추천입니다! 저처럼 법을 어렵게만 느끼는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우리 모두 약속을 지키고, 서로를 존중하며,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소중한 책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꺼내 읽고 아이와 이야기하며 법에 대해 자연스레 배워야겠어요. 솔직히 이런 책 추천이 없었다면 법을 이렇게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었을까요? 정말 박민희 검사님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법 이야기도 딱딱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준 귀한 책,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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