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과 함께 돌아왔어요 ^^ 도움이 되는 책 추천하려고 이렇게 포스팅하러 왔답니다~! 사실 철학이란 분야는 제가 평소에도 참 막연하게 어렵게 느껴졌던 분야였어요. 그래도 최근 주변에서 너무들 이 책을 언급하길래 한번 도전해봤네요. 그러다가 김필영 작가의 『5분 뚝딱 철학: 생각의 역사 2 현대』를 만나고는 생각보다 더 빠져서 밤늦게까지 책장을 넘기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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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뚝딱 철학: 생각의 역사 2 현대
김필영
위대한 철학자 100인의
핵심 질문을 따라가라!
목차
- 프롤로그_『5분 뚝딱 철학-생각의 역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장 어떻게 살 것인가?
- 진리가 여자라면…
- 니체: 신은 죽었다 1
- 내가 위버멘쉬라면…
- 니체: 신은 죽었다 2
- 공포와 전율
- 키르케고르: 유신론적 실존주의
- 죽음을 기억하라
- 야스퍼스: 한계상황_좌절을 통한 초월 (feat. 실존주의)
- 선택이 불안한 당신에게
- 사르트르: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 …
이번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저자 김필영의 독특한 이력이었어요. 보통 철학자라고 하면 인문학을 전공했을 줄 알았는데, 저자는 원래 공대를 전공하고 회사원으로 30년이나 일하다가 나중에 뒤늦게 철학 공부를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어릴 때부터 겪은 막연한 불안, 제가 살아가면서도 종종 느끼던 부분과 비슷했기에 더욱 공감되고 몰입되는 부분이 많았죠.
저자는 위대한 철학자들의 핵심 질문을 바탕으로 생각의 지도를 그리며 현대철학을 쉽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어려운 철학 개념들과 이론들을 QR 코드를 통해 바로 동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정말 편하고 좋았어요. 마치 광장과 밀실 사이를 오가며, 철학적 질문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깊게 들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책 추천 하고 싶어요.
철학은 너무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김필영 작가의 스타일 덕분에 정말 가볍고 구체적으로 철학적 개념들에 접근할 수 있었어요. 존재론이나 윤리학, 심리학 같은 다양한 현대철학의 분야를 저만의 속도로 하나씩 이해할 수 있게 되니까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책 읽는 것이 금방 즐거워졌답니다. 솔직히 읽으면서 철학에 흥미가 없던 사람조차 즐겁게 철학에 입문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마법을 경험하게 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특히 철학이 그저 지적인 만족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실질적인 고민들, 불안들을 해결하고 자신의 생각을 명료화하는 데에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지 알게 되었어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내가 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 추천 드리고 싶네요!
저자 ‘ 김필영’에 대하여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관련 직종으로 30년을 근무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뒤늦게 철학을 공부하여 한국외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강의했다. 공대 출신 회사원이 왜 철학 공부를 했을까? 저자 김필영은 어릴 적부터 일상적으로 막연한 불안을 느끼는 범불안장애에 시달렸다고 한다. 어릴 적의 막연한 불안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실존적 불안으로 바뀌고, 그러한 불안을 극복하고자 자연스럽게 철학과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가 무엇인지,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부를 통해 불안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 한때는 철학만 공부하고 싶은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를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회사 생활과 철학 공부를 병행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한다. 왜냐하면 사람에게는 광장과 밀실이 모두 필요한데, 회사 생활은 광장의 공간이 되었고 철학 공부는 밀실의 공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5년 전부터 유튜브 ‘5분 뚝딱 철학’ 채널을 운영하면서 철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힘들긴 하지만 구독자가 25만 명을 넘는 등 호응이 좋아 재미있게 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 UNIST, 한국외대, 서울생활문화센터, 기업체, 문화센터, 고등학교 등에서 강연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철학 영어 콘텐츠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2021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과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5분 뚝딱 철학』(1, 2권), 『5분 뚝딱 철학-철학툰』,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그리고 『시간여행, 과학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가 있다.
이번 『5분 뚝딱 철학: 생각의 역사 2 현대』를 통해 정말 다양하고 깊은 고민들을 다루는 철학이야말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학문이 아닌가 새삼 느꼈어요. 인문 분야 70위라는 이유를 확실히 알 것 같은 독서였고, 철학을 처음 접하려는 분들이라면 이 책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많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일상에서 손쉽게 시작해볼 수 있는 철학책입니다. 꼭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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