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천선란 작가의 『아무튼, 디지몬』이라는 시/에세이 분야의 책을 소개해볼까 해요~ 2000년대 초등학생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그 디지몬 이야기를 이렇게 글로 다시 만나니 개인적으로 너무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요즘은 이런 감성 가득한 책 추천을 찾기 쉽지 않은데, 이 책은 꼭 읽어볼 만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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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디지몬
천선란
길고도 매우 짧았던 유년 시절에 건네는 작별, 천선란 세계의 시작
목차
- 안녕, 디지몬
- 찾아라 비밀의 열쇠
- 선택받지 못한 아이
- 괜찮아, 다시 진화하면 돼
- 세계가 너무 작지 않던?
- 내 문장은 빛나지 않을 거야
- 세계라는 도피처
- 나의 나이 많고 어린 디지몬
- …
이 책은 열한 살 어린 시절, 디지털 세계에 빠져 들어가려던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에세이입니다. 작가는 노을 가득한 집에서 디지몬 어드벤처 첫 화를 보던 그 순간을 생생히 기억하며, 그때부터 자신이 선택받은 아이임을 깨닫죠. 저 역시 어릴 때 여러 세계에 몰입하곤 했던 기억이 떠올라 마음이 참 복잡했어요. 디지몬이 주는 위로와 외로움, 그리고 다시 진화할 수 있다는 희망은 저 뿐 아닌 많은 이들의 청춘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괜찮아, 다시 진화하면 돼’라는 문장은 사실 책 추천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이기도 해요. 다만 가끔은 작가의 문장들이 살짝 불안정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중간중간 글 흐름도 독특해 이해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습니다. 그래도 그런 부분마저 인간미 넘치죠. 엄마가 갑자기 아프고, 그 복잡한 감정들을 품고 살아가는 천선란 작가의 성장이 느껴져 책 추천하고 싶더라고요. 또 이런 이야기들은 저에게도 위로가 되어서, 혼자 있을 때 더욱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정말 이 책은 디지몬을 사랑한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진솔한 메시지라 생각해요. 평범한 어린 시절과는 달리, 많은 도전과 상실을 겪으며 성장한 이야기들.. 그렇지만 언제나 다시 진화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쓰여진 손글씨 같은 이 수필집은 그래서 특별합니다.
저자 ‘천선란’에 대하여
작가. SF를 가장 사랑하여 대체로 SF를 쓴다. 지구를 여행하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며, 여행기를 잘 모아 외계인에게 지구를 소개하고 싶어 한다. 『무너진 다리』로 데뷔했고, 『천 개의 파랑』으로 많은 독자를 만났다.
『아무튼, 디지몬』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잃어가는 것들, 그리움과 상처에 관한 책 추천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열한 살의 그때를 떠올리며, 우리의 마음도 조금씩 다시 진화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진심 어린 위로를 원하는 모든 분께 추천합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펼쳐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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