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진영 작가의 『괴물, 용혜』라는 책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사실 이 책은 평소에 많이 듣던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충격적인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부모가 여덟 살 딸아이의 유괴를 방조하려고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고 해서 그런지, 처음부터 조금 불안한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기게 되었죠! 하지만 그 불안감 속에서 끌리는 힘이 존재하더군요. 이야기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사실, 요즘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단순한 범죄가 아닌, 더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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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용혜
김진영
목차
- 1장 착한 아이·6p
- 2장 사라진 사람·24p
- 3장 붉은 반점·74p
- 4장 괴물 냄새·154p
- 5장 카메라가 본 것·202p
- 6장 허기·272p
- 작가의 말 · 288p
- 프로듀서의 말 · 292p
이 책의 주인공 경찰 용혜는 실종자 유건재를 추적하면서 실종되어가는 여러 사건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사건이 진행될수록 그녀의 내면이 점점 더 복잡하게 얽혀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용혜는 겉으로는 사회에 공헌하는 경찰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녀의 몸은 붉은 반점으로 뒤덮여 있었고, 특이한 식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반점은 그녀가 겪은 고통과 비밀의 상징처럼 보였습니다. 이러한 이중성은 독자로 하여금 용혜가 실제로 괴물인지, 또는 단순히 사회의 기준에 의해 괴물로 여겨지는 것인지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등장인물들은 모두 각자의 괴물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딸의 유괴를 방조한다는 내용은 비단 소설 속에서만의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심리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죠. 책을 읽던 중 제 자신도 점검하게 되는 지점이 많아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다들 실수할 수도 있는 것이고,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기 마련인데, 그 부담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존재와 괴물의 경계에 대한 질문이 지속적으로 떠올랐던 것 같아요. 과연 누가 괴물일까요? 단순히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이들일까요? 아니면, 그들을 혐오하고 내쫓는 우리일까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이런 생각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괴물, 용혜』는 그렇게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사회적 현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막힌 설정과 예리한 심리 묘사가 담긴 이 책은 반드시 읽어보셔야 할 작품이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 이처럼 많은 질문을 던진 책은 없었던 것 같네요. 이 이야기가 지금의 우리 사회를 반영하고 있는 것도 느껴졌고, 그래서 더 큰 감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신 여러분도 꼭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책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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