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책 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 제가 다룰 책은 윌리엄 L. 샤이러의 ‘제3제국사’입니다. 읽기 시작하면서 순간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닌, 우리가 역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 추천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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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제국사
윌리엄 L. 샤이러
나치 독일에 대한 선구적인 저작 《제3제국사》
초판 발행 63년 만에 첫 정식 완역!
목차
- 머리말
- 제1부 아돌프 히틀러의 등장
- 제1장 제3제국의 탄생
- 제2장 나치당의 탄생
- 제3장 베르사유, 바이마르, 맥주홀 폭동
- 제4장 히틀러의 정신과 제3제국의 뿌리
- …
‘제3제국사’는 단순한 글이 아닌, 그 뒤에 숨은 무수한 인간의 고뇌와 환희가 담긴 책입니다. 샤이러는 나치 독일의 역사적 배경을 통찰하며, 우리가 잊고 싶었던 과거의 어둠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그는 직접 그 시대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이런 부분에서 우리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그 시대 속으로 발을 들여놓은 듯한 몰입감을 느낍니다.
책 속에서도 언급되었듯, 제3제국은 고통과 폭력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12년 동안의 짧은 시간 안에, 그들은 단문 안에 담을 수 없는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독일 국민들이 권력의 정점에 서던 순간과 그들이 체험했던 고통과 불신,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악화했는지를 말해주는 단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히틀러라는 인물이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는지를 알게 되는 순간, 저의 마음속에도 복잡한 감정이 일어났습니다. 샤이러는 이러한 사건들을 철저하게 취재하고 기록함으로써, 단순히 히틀러와 나치당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로 인해 뒤틀려버린 사회의 단면조차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역사란 단순한 과거의 나열이 아님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치열하게 마주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든 지혜를 얻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특히 그 시절 전체주의 정부와 선전의 방식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경계해야 할 부분이지요. 마치 저자 샤이러가 설명한 것처럼, 검열과 각종 조작된 정보 속에 우리가 얼마나 쉽게 갇힐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진정으로 이 책 추천을 드리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교훈이 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샤이러의 강력한 서술력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 역사 속 인물들의 판단과 선택들에 대한 깊은 반성을 불러일으키네요.
제3제국사에서 드러나는 히틀러의 통치 방식은 고전적 의미에서 단순한 독재가 아닙니다. 그는 스스로 무자비한 힘과 권력을 다루며, 주변 인물들 간의 경쟁 구도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위협받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다소 무자비하게 들릴 수 있는 그의 통치 방식은, 단순히 약속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한 수단이며, 그로 인해 공포의 세상이 펼쳐졌음을 독자는 알게 됩니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역사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임을 잘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특히 젊은 세대라면 더욱 읽어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무수히 많은 역사적 사건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왔고, 그러한 교훈을 잊지 않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는 과거의 아픔 속에서 성장해왔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러한 성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에서도 언급했듯이, 제3제국은 단순히 역사적 사건들이 나열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소중한 교훈이라 생각합니다.
저자 ‘윌리엄 L. 샤이러’에 대하여
미국의 저널리스트, 유럽 특파원이자 제2차 세계대전 종군기자. 1904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1993년 사망했다. 아이오와의 코(Coe) 칼리지 재학 시절 스포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샤이러는 졸업 후 유럽으로 떠났고, 1925년 《시카고 트리뷴》의 파리 지부에 입사해 1932년까지 유럽 통신원으로 일했다. 히틀러가 집권한 이듬해인 1934년에 유니버설 통신사의 베를린 지국에 채용되어 나치 독일을 본격적으로 취재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제국의회 의사당을 드나들며 히틀러의 연설을 꼬박꼬박 챙겨 듣는가 하면 자르 지역 반환과 라인란트 재무장 등 히틀러의 평시 성취를 보도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기간에는 독일 정부가 대외적 이미지 제고와 선전을 위해 유대인 박해를 감추고 있다고 폭로하는 기사를 썼다가 괴벨스의 선전부에 의해 공개 비판을 받고 독일에서 추방당할 뻔하기도 했다. 1937년, 미국 주요 라디오 방송사 CBS의 유럽 지국장 에드워드 R. 머로의 제안으로 입사한 뒤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실시간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 저널리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이 ‘월드 뉴스 라운드업’은 지금까지도 미국의 최장수 라디오 뉴스 프로그램으로 남아 있다. 개전 후 독일의 덴마크와 노르웨이 침공 소식을 전하고 종군기자로서 서부전선의 독일군을 따라가며 폴란드 침공과 파리 진격을 직접 보도했다. 하지만 나치 당국의 보도 검열이 심해지고 게슈타포가 샤이러에게 스파이 혐의를 씌우려고까지 하자 결국 1940년 12월, 독일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전후(戰後) 1950년대에 불어닥친 매카시즘의 광풍 속에서 공산주의 동조자로 매도당하고 블랙리스트에 오른 탓에 언론계에서 퇴출된 샤이러는 근 5년간 대학 강의로 생계를 꾸려야 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그에게 저술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주었고, 때마침 1955년 이른바 알렉산드리아 문서가 공개되어 제3제국에 관한 방대한 양의 문헌 자료를 구할 수 있었다. 압수된 독일 문서를 읽어나가던 샤이러는 1934년부터 1940년까지 유럽에 주재하며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제3제국 인사들을 취재한 자신과 같은 언론인도 이 독재정의 흑막 뒤에서 벌어진 일들을 이렇게나 몰랐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그리고 이 놀라움은 곧 집필의 동기가 되었다. 바로 독일 문서, 뉘른베르크 재판의 심문 기록과 증언, 제3제국 주요 인물들의 회고록과 일기, 그리고 본인의 경험에 근거해 나치 독일의 흑막 뒤에서 벌어진 사태를 일반 독자들에게 충실히 알려주는 통사를 써보겠다는 동기였다. 이 작업은 샤이러에게 일종의 사회적 책무로 다가왔을 것이다. 누군가 그런 책을 써야 한다면, 그 적임자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5년여의 시간을 집필에 매진한 결과 1960년에 《제3제국사》를 펴냈다. 《제3제국사》는 그야말로 센세이션이었다. 1960년 10월 초판이 출간되고 1년 만에 양장본과 보급판 각각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1962년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축약판으로 연재되어 1200만 명의 독자에게 읽혔다. 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서독의 정치권, 학계, 언론계 등에서 격렬하게 반발했지만, 그런 비판이 오히려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독일을 제외한 언론계에서 두루 호평받은 이 책은 1961년 논픽션 부문 전미도서상과 캐리-토머스 상을 수상했다. 20세기 말까지 1000만 부 이상 판매된 이 책은 2011년 《타임》이 선정한 100대 논픽션에 들어가기도 했다. 제3제국 시대 전반을 다룬 최초의 통사인 이 책은 미국에서 2차대전을 겪은 세대와 전후 1960년대에 성년이 된 세대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전후 세대의 경우 이 책을 통해 나치 독일을 알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후로도 이 책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지지 않았고, 이 분야의 수많은 저작을 제치고 여전히 제3제국 통사를 찾는 독자들에게 1순위로 선택받고 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베를린 일기(Berlin Diary)》(1941), 《스칸디나비아의 난관(The Challenge of Scandinavia)》(1955), 《제3공화국의 붕괴(The Collapse of the Third Republic)》(1969), 3부작 자서전 《20세기의 여정(20th Century Journey)》 등 10여 권이 있다.
누구나 히틀러와 나치 독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을 텐데요, 실제로 그 시절의 이야기를 이렇게 생생하게 묘사한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1000만 부 이상 팔린 책이기에, 저처럼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학생들이나 역사를 통해 현재 흐름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이 책 추천을 제대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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