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볼까 해요. 마리나 루이스 작가님의 『시간이 지나면』인데요, 요즘 유아 관련 책들 가운데 20위 안에 들 정도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사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시간의 소중함과 기다림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책이어서 저도 읽으면서 푹 빠져버렸어요. 그래서 이렇게 책 추천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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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마리나 루이스
똑… 딱, 똑… 딱, 시간이 빨리 가면 좋겠어!
이 세상 모든 어린이가 공감하는 시간 이야기
목차
-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아이들이 경험하는 시간은 어른들이 느끼는 시간과 참 많이 다르죠. 소녀 주인공이 자신의 시간이 빨리 가길 바라는 마음, 저도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너무나 공감이 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은 단순히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그린 책이 아니에요. 기다림 속에서 우리의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인내심과 소중한 순간들을 따뜻하고 서정적으로 보여줍니다. 아이가 하루하루 자라고 변화하는 모습처럼, 작은 씨앗이 자라 큰 나무가 되듯 시간이 만든 놀라운 변화를 믿게 하는 책 추천이랄까요. 조급함에 익숙한 현대 사회 속에서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주었어요. 특히 저는 아이가 초조해할 때 이 책을 함께 보며 시간을 기다리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게 되었답니다. 읽는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과 느린 시간이 주는 평안함에 감탄하면서,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마음도 새삼 느껴졌어요. 솔직히 책 추천이라 하면 단순한 소개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 책은 깊은 감정을 일깨워준 덕분에 제가 직접 경험한 시간과 인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답니다.
저자 ‘마리나 루이스’에 대하여
(Marina Ruiz) 영국 케임브리지에 사는 스페인 출신 그림책 작가입니다. 마드리드의 미술 학교에서 공부한 후, 영국으로 건너가 케임브리지 예술대학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언제나 멋진 자연에 감탄하지요.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쌍안경으로 부엉이를 보는 마리나를 만날 수 있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나의 아빠》, 《나가서 놀자!》 등이 있습니다.
유아(0~7세) 분야에서 『시간이 지나면』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아요. 기다림이라는 시간이 단순히 느리게 흐르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매개체임을 배울 수 있었거든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까지도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추천이니,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만들어내는 성장의 기적을 믿으며, 우리 모두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걸어가는 삶을 응원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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