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책 리뷰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 정치/사회 분야 64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은 김현아의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 책은 의료 시스템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서 최근 의료에 관심이 많이 가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작품입니다. 사실 의료는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주제이기도 하고, 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이슈이기도 한데요. 그저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의료 비즈니스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책 추천을 통해 여러분과 그 감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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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비즈니스의 시대

김현아

3분 진료, 폭증하는 검사, 필수 의료 붕괴…
자본주의와 기술 중독, 국가의 방치가 만든 익숙해진 풍경들 병원을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 정치/사회 분야 64위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_ 우리는 어쩌다 아픈 몸을 시장에 …
  • 어느 환자의 하루/ 어느 의사의 하루/ 기술…
  • 1 검사 공화국 대한민국
  • 검사, 더 많은 검사
  • 그눔의 검사, 다 해봤자예유/ 의사가 무슨 …


이 책에서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지만 쉽게 간과해왔던 의료 시스템의 복잡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3분 진료라는 용어는 이제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본 경험일 텐데요, 의사와 환자 간의 소통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여실히 잘 보여줍니다. 결국 환자들은 검사를 받는 기계가 되어버리고, 이로 인해 치료의 본래 의미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저도 병원에 갔을 때마다 평소와 다름없이 긴 대기 시간을 보낸 후 진료는 단 몇 분 만에 끝나는 모습을 보고, 사실 참 답답한 마음이 들었어요.왜 이렇게 되는 거지? 더 나은 의료를 기대하고 있는데 말이죠.

김현아 교수는 우리가 겪는 많은 불만의 근본적인 원인이 의료 시스템의 왜곡된 구조 속에 숨어 있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저자가 언급한 ‘검사 공화국’이라는 표현은 정말로 인상 깊었어요. 병원에서의 비효율성과 불필요한 검사가 우리의 의료 재정을 망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치료의 성과는 병원 측의 자본 논리에 따라 왜곡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씁쓸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자에게서 들은 충격적인 수치, ‘우리나라의 CT 검사 수가는 인구 대비 OECD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은 많은 환자에게 충격적인 진실이죠. 직접적으로 구체화된 예시를 통해 사회의 부조리를 느끼게 해주니, 그렇게 와닿더라고요.

저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잔병치레가 잦았던 경험이 있어서 병원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경각심이 있었습니다. ‘이상 소견’이라는 진단에 수없이 노출 (증상이 없는데 왜 검사를 받는걸까 의구심이 들곤 했습니다.)되었고, 이것이 단순한 증상 이상의 문제임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의료 소비를 하는 것이 신기하게도 세상에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검사의 대세감 속에 휩싸이기도 했네요.

실제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가 붕괴되고, 자본의 논리에 의해 의료 민영화가 되어가는 상황은 우리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부분입니다. можно ли? 정부의의료수가 통제에 대한 비판, 환자와 의사 간의 이해관계, 그리고 약값 괴담 속에서의 복잡한 상황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그러한 tangled reason의 메커니즘을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독자들에게 이 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기회를 줍니다. 평면적인 비난이 아닌, 복합 구조를 이해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심어줍니다.



저자 ‘김현아’에 대하여

내과 교수, 류마티스 내과 의사로 살아왔다. 관절염 분야에서 여러 논문을 발표하고 영향력 있는 연구 업적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국내·국제 학회에서 수상했으며, 다양한 초청 강연을 해왔다. 10년간 대한류마티스학회 보험이사, 대한내과학회 정책단 업무를 수행하면서 의료 정책에 관한 논문도 다수 출판했다.
1999년도에 『나는 미국이 싫다』라는 당시로는 충격적인 내용의 책을 출간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고, 2020년 현대 의료가 다루는 죽음에 강한 의문을 가지고 집필한 『죽음을 배우는 시간』은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다. 잘못된 의료 제도를 방치한 채 행위 주체들을 평면적으로 비난만 해서는 아무것도 개선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정책과 관련한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의료 관련 문제에 대한 불만을 넘어서, 그 안에 있는 깊은 의의를 되새기는 기회를 줍니다.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라는 말처럼, 이제 우리는 병원에 가면 단순한 환자가 아닌 이해관계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몸과 관련된 결정이 자본의 논리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점이 절실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의료인이 아닌 개인으로서의 고민을 다시 한번 깊게 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것과 모르고 지내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나니까요. 여러분도 이 책 추천을 통해 한국 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이해하고, 병원 이용에 대한 성찰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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