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녁에 심취해서 읽었던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책 제목을 보고 조금 망설였어요. 과학과 인문학이 어울릴 수 있을까? 과연 서로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을까?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이 책이 지니고 있는 깊이 있는 통찰에 감동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인문학과 과학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하며, 우리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게시물 최하단의 구매링크로 편리하게 구매하세요!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유시민
과학 공부로 길어 올린 생명과 우주에 관한 진실,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방법
“내 삶을 어떤 의미로 채울 것인가?”
지금 여기, 지식과 교양의 새로운 패러다임
과학의 사유와 인문학의 성찰이 함께하는 지적 여정
“문과도 과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목차
- 서문-과학 공부의 즐거움
- 1. 그럴법한 이야기와 확실한 진리 (인문학과 과학)
- 거만한 바보 ㆍ 운명적 문과의 슬픔 ㆍ 인문학과 과학의 비대칭 ㆍ 우리 집과 우리 엄마의 진실
- 2. 나는 무엇인가 (뇌과학)
-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ㆍ 1.4킬로그램의 우주 ㆍ 신경세포와 경제법칙 ㆍ 현상과 사물 자체 ㆍ 칸트 철학과 양자역학 ㆍ 측은지심과 거울신경세포 ㆍ 자유의지
- 3.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생물학)
- 좌파, 우파, 다윈주의 ㆍ 생명의 알파벳 ㆍ 유전자와 인생론 ㆍ 생물학 패권주의 ㆍ 사회생물학과 사회주의 ㆍ 이타 행동의 비밀
- 4. 단순한 것으로 복잡한 것을 설명할 수 있는가 (화학)
- 화학은 억울하다 ㆍ 위대한 전자 ㆍ 주기율표 ㆍ 탄소, 유능한 중도 ㆍ 환원주의 논쟁 ㆍ 통섭의 어려움
- 5. 우리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물리학)
- 불확정성 원리 ㆍ 상대성이론 ㆍ 별에서 온 그대 ㆍ 양자역학, 불교, 유물변증법 ㆍ 엔트로피 묵시록
- …
이 책에서 유시민은 자신의 삶에서 왜 과학이 필요한지를 반성적으로 이야기합니다. 누구나 느끼는 고민, ‘내가 누구인지’,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같은 질문들은 단순히 인문학적 사고를 넘어, 과학적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는 주제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가 제시하는 이야기는 단순한 과학 지식이 아니라, 그 이면의 의미를 일깨워 줍니다. 예를 들어, 뇌과학에서 시작해 생물학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그는 우리 존재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과학이 주는 인사이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그리고 인문학의 깊이를 잃지 않고, 과학의 성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는 정말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유시민은 이 책을 통해 다시 스무 살로 돌아가고 싶다고 언급하는데, 이는 그가 과학 공부를 통해 인문학이 가진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열망의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어요. 특히, 칸트의 철학과 양자역학이 연결되는 부분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또한 경제학 이론을 뇌의 작동 방식과 연결 지으면서 사회를 이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이런 통섭의 시각은 정말 제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됐죠. 그래서 사실 이 책 추천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자 ‘ 유시민’에 대하여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공부했다. 국회와 정부에서 잠시 일했고 비평가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금은 책을 읽고 여행을 하고 글을 쓰며 산다. 주요 저서로 『청춘의 독서』,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역사의 역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럽 도시 기행』 등이 있다.
이처럼 과학과 인문학이 공존하며 서로에게 빛을 더하는 관계를 보여준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저에게도, 그리고 많은 독자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길 책이에요. 처음에는 과학 공부가 그렇게 중요할까 싶었지만, 이제는 인문학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덮고 나니, 다양한 질문이 머릿속에 떠오르더라고요.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지식을 탐구해보시면 좋겠어요. 특히 첫걸음을 떼고자 하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책 추천’합니다!
인문분야 책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