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바타 케이코 작가님의 신작 그림책 『호박 목욕탕』을 소개하려고 해요. 원래 〈빵도둑〉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인데, 이번 작품도 정말 웃기고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하답니다. 책 추천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아서요! 특히 유아(0~7세) 아이를 둔 부모님들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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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목욕탕
시바타 케이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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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 친구인 곰, 알파카, 고양이가 추운 겨울날 길을 걷다가 처음 만난 호박 목욕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간판에는 ‘수프는 절대 먹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었지만, 배고픈 세 친구는 결국 달콤한 호박 수프를 참지 못하고 먹고 말죠. 그러자 새하얗던 몸이 호박 수프 색으로 물들어 버리고 맙니다. 참 웃기죠? 저도 아이와 함께 이 장면에서 빵 터졌거든요. 실제로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하지 말라는 걸 더 하고 싶어하는데, 그 모습이 세 친구와 너무 닮아서 더 공감이 갔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 만난 하얀 스튜 목욕탕에서도 비슷한 일이 계속되어요. 책 추천하면서 느낀 점은, 이 책이 단순한 동화책 이상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거예요. 색과 목욕탕을 연관 지어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웃음과 따뜻함을 함께 전해주거든요. 이 덕분에 아이는 매일 이 책을 읽자고 조르는데, 저도 덩달아 책 속으로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추운 겨울에 이 책과 함께라면 집안이 따뜻해지고 웃음이 끊이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책 추천이라는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넣으면서도, 이 책만의 특별한 매력을 직접 경험하셨으면 합니다. 이런 친구들의 엉뚱한 모험 덕분에 독서의 재미가 배가 되더라구요. 여러 번 읽어도 질리지 않아서 참 좋아요.
저자 ‘시바타 케이코’에 대하여
1973년 일본 고치현에서 태어나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도서, 광고, 제품 디자인을 비롯한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해 왔습니다. 2016년에 첫 그림책 《안경 고양이》를 출간하며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그림책 〈포메〉 시리즈, 〈빵도둑〉 시리즈, 〈백곰〉 시리즈 들을 쓰고 그렸고, 《게으름 피우는 거 아니야》, 《당근을 아삭아삭 갉아 먹으면》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추운 계절에 정말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인 『호박 목욕탕』, 유아(0~7세) 분야에서 75위에 오른 이유를 읽으면서 알겠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읽기 딱 좋은, 웃음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으로, 제가 자신 있게 책 추천합니다! 혹시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찾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네요. 앞으로도 자주 꺼내 읽으며 우리집 겨울 나들이 동반자로 삼으려구요. 시바타 케이코 작가님의 독특한 매력과 따뜻한 감성을 가득 느껴보세요!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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