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초등), 책 리뷰

『가정 통신문 시 쓰기 소동』, 어린이(초등) 분야 89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송미경 작가의 『가정 통신문 시 쓰기 소동』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은 비둘기 초등학교 아이들이 땡땡이 선생님과 함께 시를 쓰면서 겪는 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어린 시절의 그리운 일들이 떠오르면서, 나도 시를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생기더라구요. 요즘 블로그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읽고 있는데, 이런 순수한 이야기들이 마음을 치유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꼭 책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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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통신문 시 쓰기 소동

송미경

느리게 시 읽는 시간! 재밌게 시 쓰는 순간!
땡땡이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시 수업

『가정 통신문 시 쓰기 소동』, 어린이(초등) 분야 89위, 책 추천

목차



  • 땡땡이 선생님은 얌전해
  • 시를 쓰라고요?
  • 모두가 시를 써낸 월요일
  • 소리와 냄새가 시가 된다고?
  • 우리에게 시는
  • 작가의 말


이 책은 비둘기 초등학교의 아이들이 땡땡이 선생님이라는 새로운 선생님과 함께 시를 써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처음에는 저도 시라는 장르가 고리타분하게 느껴졌지만, 땡땡이 선생님은 ‘소리에 대해 시를 써봐’, ‘냄새를 느껴봐’라는 미션을 내리면서 아이들을 시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안내해주죠. 마치 우리가 일상적인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 속에서 영감을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었던 아이들이 점점 시의 매력에 빠져들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시를 읽으며 감동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배드민턴을 치고 나서 친구와 시를 주고받는 장면에서는, 평범한 날 속에서도 시가 어떻게 우리를 감동시킬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는 영원한 어린이’라는 어느 아주머니의 시에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감정들이 다시 불러일으켜졌구요. 이처럼 이 책은 실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로 시의 끌림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작가도 어릴 적 어려웠던 한글 익히기의 기억을 떠올리며 시와 가까워지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의 아이들이 멋진 시인을 꿈꾸게 돕고 싶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네요.

또한 공동 작업자인 황K 작가의 일러스트가 이 책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감정과 시각을 잘 담아내어, 이 책을 읽는 동안 그 세상 속으로 빠져들게 해주었죠. 책을 읽으며 첫사랑에 관한 시나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시를 떠올리며 감정이입을 하다 보니, 제 마음속의 어린 시절이 되살아난 듯 했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보내는 시의 낭독회 장면과 더불어, 각자의 이야기 속에 감추어진 소중한 감정들도 함께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다시 올바르게 시를 바라보게 되고, 자신들의 일상에서 시를 찾는 법을 깨닫는 과정이 이어지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저 역시 많은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은 결국 시를 통해 우리에게 주는 생각과 느낌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일상에서 작은 것에도 감동할 수 있는 눈을 기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저자 ‘송미경’에 대하여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공동체 ‘힐스’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자유로운 표현으로 어린이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그림책 『아기 꽃이 펑!』, 『꽃에서 나온 코끼리』, 『아빠 얼굴』을 쓰고 그렸고, 동화책 『가정 통신문 소동』, 『말마다 개뻥』, 『꼴뚜기』 등에 그림을 그렸다.


『가정 통신문 시 쓰기 소동』은 아이들이 시를 통해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과정을 그린 보기 드문 책 같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결국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며 시의 힘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 시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문자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저는 이 책의 매력을 느끼며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아야 할 작품이길 기대합니다. 책을 읽고 나니 제 전에는 없던 시를 쓰고 싶은 욕구까지 생겼어요. 필기구를 들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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