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이진미의 ‘열다섯, 비밀의 온도’라는 소설을 함께 나누고자 해요. 요즘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 책은 그 중심에 서 있는 작품이랍니다. 특히, 등장인물 다섯 명의 개인적인 비밀과 고뇌를 통해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돼요.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감정과 비밀이 얽힌 이야기들이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셔야 해요! 그래서 오늘 이 책을 ‘책 추천’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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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비밀의 온도
이진미
어느 날, 호야가 사라졌다. 다섯 개의 비밀을 간직한 채…
‘호야 실종 사건’을 통해 우정과 연대를 발견하는 성장소설
목차
- 프롤로그 ㆍ 07
- 01_심예슬 ㆍ 008
- 02_염하은 ㆍ 014
- 03_김강민 ㆍ 022
- 04_심예슬 ㆍ 029
- 05_이재욱 ㆍ 035
- 06_심예슬 ㆍ 042
- …
이 책은 다섯 명의 주인공 각각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들은 저마다 상처받은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그 비밀은 서로의 관계 속에서 점차 드러납니다. 일교는 누구보다 강한 척하지만, 사실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한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아이죠. 친구들의 왕따로 인해 생겨난 고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에 대한 갈등이 선명하게 느껴져요. 예슬 역시 왕따의 고통을 겪고, 끔찍한 결심을 하게 되는 순간들이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매장된 비밀이 드러날 때면 독자인 나도 함께 해소되었고, 그 속에서 위로를 받았던 것 같아요. 독서 중에 느꼈던 그 묘한 감정은 ‘책 추천’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더라구요. 이 책은 단순한 청소년 소설이 아니에요. 비밀과 우정, 성장과 회복을 그린 진한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호야의 실종 사건이 중심축이 되어 이야기가 진행되며, 그 속에서 읽는 이에게 공감과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우정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내 마음의 비밀도 돌아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돼요. 이처럼 다각적인 시점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주는 재미는 평범한 소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이었어요. 이에 따라, ‘책 추천’의 이유를 찾은 것 같아요. 이진미 작가는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청소년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본 분이에요. 작가의 말처럼 우리 내면의 아픔을 서로 나누고 위로해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나도 누군가의 비밀을 들어주는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까? 생각하게 해주었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잊지 못할 여운을 경험했어요. 그 여운은 나에게 무언가를 느끼게 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감정으로 남았죠. 그래서 ‘열다섯, 비밀의 온도’를 읽고 싶다면 절대 놓치지 말고 읽어보시길 바라요!
저자 ‘이진미’에 대하여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쓴다. 나의 글이 사람과 사람을 서로 이어 주기를, 독자와 세상을 서로 이어 주기를 소망한다. 청소년 소설 《독립운동가가 된 고딩》, 《괴질》, 《그 여름의 끝》과 창작동화 《백만장자 할머니와 상속자들》, 역사 인물 동화 《평등한 세상을 꿈꾼 아름다운 사람들》, 《차별에 맞서 꿈을 이룬 빛나는 여성들》을 썼다.
이 소설은 정말 깊이 있는 이야기로 넘쳐나요. 첫 번째 시선부터 마지막 시선까지, 우리의 감정선과 끝내 주고 싶은 메시지를 마음에 담도록 해요. 청소년이 겪는 비밀과 아픔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더욱 추천하고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을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책 추천’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나의 비밀을 털어놓고 싶어진다면, 이 작품이 당신에게 작은 용기를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진미 작가님과 함께 나눈 비밀의 온도를 잊지 않을게요. 이 책,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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