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지구 끝의 온실』 소설 분야 349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초엽 작가의 첫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제가 최근에 읽고 깊이 빠져들었던 작품인데요, 독서를 통해 느끼고 배운 것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사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땐, 단순히 재난과 생존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했어요. 하지만 읽다 보니, 그 안에 담긴 깊은 마음의 이야기에 감동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책 추천을 하게 되네요. 여러분도 함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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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김초엽 첫 장편소설 20만 부 판매 돌파!

『지구 끝의 온실』 소설 분야 349위,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 _007
  • 1장 모스바나 _023
  • 2장 프림 빌리지 _111
  • 3장 지구 끝의 온실 _245
  • 작가의 말 _387
  • 참고문헌 _390

‘지구 끝의 온실’은 2129년, 더스트로 멸망한 세계 속에서 식물생태학자 아영이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에 아영은 느리고 꾸물거리는 식물들 속에서 발견되는 생명력에 매료되어 과학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지만, 어느 날 모스바나라는 덩굴식물이 빠르게 증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영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괴담을 떠올리며, 그 식물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게 되죠. 이 소설은 단순히 주어진 과학적 데이터나 이론을 쫓기보다는, 생명에 대한 깊은 탐구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또한 2058년의 이야기에서는 나오미와 아마라 자매가 돔 속에서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며, 그들이 찾아가는 프림 빌리지에서 경험하는 인연과 생존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매일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작은 약속과 우정, 그리고 희생이 어떻게 서로를 구하게 되는지를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멸망한 세계 속에서도 서로를 기억하고 지키려는 이들의 마음이 어떻게 그들을 연결하게 되는지를 읽으면서, 저 역시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들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아영이 나오미의 이야기를 통해 진실을 떠올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있네요. 이렇게 여러 세대 간의 이야기가 연결되고, 각자 나름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모습을 넘어서, 결국 이 소설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제가 이 책을 꼭 다른 분들께 책 추천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저자 ‘ 김초엽’에 대하여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사이보 그가 되다』(공저) 등을 출간했다.

‘지구 끝의 온실’은 단순한 과학소설이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가 서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아영과 나오미의 고군분투와 그들이 패러다임을 바꾸게 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감정과 생명에 대한 탐구는 정말 새롭고 흥미로웠습니다. 멸망의 세계라는 절망적인 배경 속에서 그들의 희망과 연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내용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 이 책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처럼 감정적으로 깊게 빠져들 수 있는 좋은 책이니, 꼭 한번 읽어보세요! 여러분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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