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번에 제가 읽어본 책은 스타브로스 스타브리데스의 ‘공동공간’입니다. 이 책은 현대 도시에서의 커머닝의 의미와 실천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담고 있습니다. 도시 커먼즈라는 개념을 이해하려는 많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내용이 가득한 책이에요. 내가 느낀 감정이 물밀듯 밀려오면서,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치 내가 도시 공동체의 일원인 것처럼 깊이 있는 감정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의 베일을 벗겨보는 경험이 정말 값지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사람들의 일상적인 활동이 어떻게 공동의 삶의 장으로 귀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하세요!
공동공간
스타브로스 스타브리데스
커머닝의 세계는 운동하는 세계다
르페브르 전통 중 최고의 반열에 있는 책
목차
- 추천사
- 서론
- 1부 공간 커머닝하기
- 1. 인클로저의 도시 군도(群島)
- 2. 커머닝의 확장: 자본주의의 내부와 반대…
- 2부 공동공간 실제 사례
- …
‘공동공간’은 단순히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도시의 모습이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가능성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삶의 터전입니다. 스타브로스 스타브리데스는 이 책에서 도시가 단순히 자본의 논리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저항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살아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는 특히 라틴아메리카의 노숙자 운동을 예로 들며, 이런 새로운 공동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생생하게 설명합니다.
그가 제시하는 이론의 한 축은 커머닝 즉, 사람들이 스스로 공유할 재화와 서비스를 정의하고 생산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해요. 그리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개인의 자유를 경험하기도 하고,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현대 도시의 거리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소통하고, 서로의 공간을 어떻게 품고 있는지를 이야기하면서 저도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커먼즈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스타브리데스는 권력 구조가 어떻게 공동의 물건을 착취하고 존재를 무시하는지를 분석하며, 그것에 맞서 싸우는 다양한 이들의 사례를 통해 이론적인 근거와 함께 현실 세계의 타격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이 책은 ‘공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런 투쟁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특히 ‘자기들의 공간을 쟁취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개념에 공감이 많이 갔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많은 도시 공간이 사실은 누군가의 권리 주장이나 역사적 사건을 통해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도시에 대한 고민이라고 생각했지만, 차츰 사회질서와 정부 정책 등 우리의 삶과 얼마나 깊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게 되면서 감정이 북받치더라고요.
여기서 말하는 공동공간의 특징은 평등주의적 협력과 소통이지요. 스타브리데스는 그 원형을 사람들이 도시 속에서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용기’와 ‘관대함’이라고 표현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커머닝을 수행할 때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가 서로를 감싸고, 받아들이는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자체로도 너무 큰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이 모든 이야기들이 현대인에게 큰 통찰을 안겨준다는 점이 너무 신기하고도 감사했습니다.
저자 ‘스타브로스 스타브리데스’에 대하여
(Stavros Stavrides) 건축가이자 사회활동가이며 아테네 국립기술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다. 사회주택 설계 관련 교과목들과 대도시 경험의 사회적 의미에 관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건축 이론, 시각 사회학, 도시/농촌 사회학, 사회 이론 등을 연구하고, 공간 이론에 관한 많은 저서를 출간했다. 《공간과의 상징적 관계》(1990), 《광고와 공간의 의미》(1996), 《사물의 질감》(1996), 《스크린으로서의 도시에서 무대로서의 도시로》(2002, 전미도서상 수상), 《정지된 타자성의 공간》(2010), 《문턱 도시를 향해》(2010) 등을 출간했다. 최근에는 해방적 공간 실천과 도시 커머닝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해, 이 책 이외에도 《도시 해방의 공동공간》(2019), 《커먼즈로서의 주택》(2022)을 출간했다. 유럽과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관련 강연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도시에서의 일상적인 기능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복잡한 구조를 면밀히 분석한 작품입니다. 전통적인 이론에서는 간과하기 쉬운 주제를 다뤘기도 하고, 그 속에서 ‘커먼즈’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또는 사회적 자각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좀 더 열린 마음으로 공동체와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이 생겼다고 느낍니다. 제가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니, 읽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하세요!
📚 다른 책도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