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책 리뷰

『커피헌터와 함께하는 세계 커피산지 여행』 여행 분야 93위, 책 추천 꼭 해요! 커피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는 특별한 산지 탐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평소 커피를 사랑하는 저에게 이번에 만난 『커피헌터와 함께하는 세계 커피산지 여행』은 정말 큰 선물이었답니다. 책 추천을 해드릴 만큼 커피의 역사와 산지, 생산자들의 이야기가 각별히 담겨 있어요.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께도 무척 유익한 내용이라서 블로그에 꼭 기록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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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헌터와 함께하는 세계 커피산지 여행

José 가와시마 요시아키

여행하듯 배우고 생각하는
커피 품종의 역사, 세계 산지의 현재와 커피의 미래

『커피헌터와 함께하는 세계 커피산지 여행』 여행 분야 93위, 책 추천 꼭 해요! 커피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는 특별한 산지 탐험기

목차



  • 004 한국어판 서문
  • 006 시작하며
  • 008 커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010 기억해 두면 좋은 품종 지식
  • PART 1 세계의 커피산지
  • 아프리카ㆍ중동편


이 책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이 만들어지는 과정만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아요. 50년 동안 전 세계를 누비며 커피 농부들을 만나고, 잊혀진 품종을 찾아내는 ‘커피헌터’ José 가와시마 요시아키의 삶과 열정을 오롯이 담았죠. 저는 책을 읽으며 정말로 그 산지 현장에 함께한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탄자니아 산지의 수도원에서 발견된 마더트리 이야기나, 르완다의 특산품 커피인 부르봉 미비리지를 알게 된 부분에서는 커피가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한 지역의 문화이자 역사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저도 얼마 전 커피 로스터리 카페에 다녀왔는데, 그곳 커피 맛과 향이 이 책에서 본 커피 산지의 풍경과 묘하게 연결되어 묘한 감동을 느꼈답니다. 물론 책 추천으로 전하고 싶은 가치가 분명히 있어요. 단순히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뿐 아니라,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관심 있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 너무 좋았어요. 이 책에는 36개국의 커피산지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 생생하고, 커피 문화와 생산자들의 삶 또한 꼼꼼히 담겨 있어요. 그래서 한 번 읽기만 해도 지식과 감동이 쌓인 듯한 느낌을 받게 되더라고요. 저자께서 직접 겪은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인간미 넘치고 진솔한 느낌에 마치 저도 함께한 여행 같았답니다. 이처럼 커피헌터 José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커피산지의 깊은 이야기를 만나보니, 커피 한 잔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확 달라졌어요. 게다가 책 추천이라는 말이 그냥 그러려니 넘길 게 아니란 걸 확실히 알게 됐죠. 저 자신도 몇 번이나 이 책을 다시 펼치게 될 것 같고, 커피와 여행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추천드립니다.



저자 ‘José 가와시마 요시아키’에 대하여

JOSÉ 가와시마 요시아키川島 José 良彰

‘커피헌터’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커피 전문가이자 농부, 사회활동가.
1956년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났다.
열아홉 살이던 1975년 중미 엘살바도르의 국립커피연구소에 유학해 그곳에서 커피 재배와 정제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전 세계 커피산지 탐험을 시작했다. 이후 대형 커피 회사에 취직해 자메이카와 하와이, 인도네시아에서 농원 개발을 주도했다. 이 기간에도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카리브해 등에 산재한 크고 작은 커피산지를 찾아가 그곳 풍토에 맞는 품종 선택과 재배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커피 농법을 계몽하는 일에 매진했다. 특히 마다가스카르 밀림에 묻혀있던 고유종 마스카로코페아를 재발견해 보전하도록 했으며, 르완다에서는 ‘부르봉 미비리지’ 클론을 배양해 경제 자립을 돕고 레위니옹섬에서 멸종했다고 알려졌던 부르봉 포완투를 찾아내 명맥이 끊겼던 이 섬의 커피 산업을 부활시켰다. 2007년 회사를 퇴직한 후 일본 서스테이너블커피협회 창립을 이끌었고, 2008년에 주식회사 ‘미카페토’를 설립해 자신이 발품을 팔아 찾아낸 여러 농원과 새로운 품종의 원두를 커피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여행과 커피, 두 가지 사랑을 담은 책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커피헌터 José가 전하는 세계 커피산지의 진짜 모습과 생산자들의 꿈, 그리고 지속 가능한 커피 농법까지 배우면서 제 마음도 크게 움직였답니다. 저처럼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요. 저도 앞으로 이 책으로 여러 사람들과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 깊이 커피를 알아가고 싶어요. 이런 책 추천이 많아져서 더 많은 이들이 커피산지 여행의 매력에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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