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흥미로운 책, 아리타 히데호의 『여자아이의 뇌』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평소 육아와 가정 생활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 책 추천을 받고 읽게 되면서 딸아이를 이해하는 데 새로운 시각을 얻었어요. 과학적으로 딸아이의 마음과 뇌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주는 점이 참 신선했습니다. 사실 딸아이의 감정 기복이나 반항적인 태도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저 또한 그랬기에 이 책이 더욱 와 닿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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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의 뇌
아리타 히데호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곳, 뇌
뇌는 언제나 답을 가지고 있다
태아에서 유아, 사춘기까지 여자아이의 뇌 들여다보기
목차
- 들어가며. 뇌과학이 알려 주는 딸 육아의 모…
- 1장. 여자아이의 뇌, 남자아이보다 먼저 있…
- 임신 3개월, 태아에 존재하는 마음
- 뇌가 다르니 행동도 다르다
- 우리 뇌의 기본형은 여자
- 딸의 이마가 특히 중요한 이유
- 뇌가 변화하며 마음을 바꾸는 시기
- …
『여자아이의 뇌』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뇌가 어떻게 다른지부터 시작해 태아 시절부터 사춘기까지 여자아이의 뇌 발달 과정을 자세히 다룹니다. 저자인 아리타 히데호 박사는 세계적 뇌생리학자로서, 세로토닌 같은 뇌내 물질이 딸아이의 행복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연구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딸아이가 가끔씩 갑작스레 화를 내거나 눈물을 보일 때 그저 감정적이라 치부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게 단순 감정이 아니라 뇌 변화 때문이라는 설명에 큰 위안을 받았습니다. 특히 ‘공감 뇌’, ‘의욕 뇌’, ‘집중 뇌’, ‘전환 뇌’라는 네 가지 뇌 부위를 이해하며 딸아이의 장점을 더 잘 살려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그뿐만 아니라 사춘기 딸의 변덕스러운 태도와 감정 기복도 뇌의 변화 때문임을 염두에 두고 기다려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점은 저에게 새로운 깨달음이었습니다. 저도 딸의 말 한마디에 쉽게 서운해하거나 화를 냈던 적이 있었거든요. 이제는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흥미로웠던 부분 중 하나는 여자아이 사회가 어떻게 무리 지어 규칙을 지키는지를 설명한 대목이에요. 스마트폰으로 소통하지 않으면 겉돌기 쉽다는 걸 알게 되면서, 요즘 아이들 사회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신경 써줘야 할 영역임을 느꼈습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 『여자아이의 뇌』는 단순한 책 추천 이상이에요. 저 스스로 육아를 하며 겪은 어려움과 맞닿아 있어서 더 많이 공감되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딸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부모님께 꼭 권하고 싶었거든요.
마지막으로 딸아이의 우울감이 심해질 때 엄마가 지켜야 할 태도, 그리고 긍정적인 정신을 키워나가기 위한 전략들은 실제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해보는 내내 뿌듯했습니다. 작은 행동 하나가 아이의 삶을 크게 바꿀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강조하듯, 딸아이를 키우면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점은, 달라지는 아이의 뇌를 이해하고 그에 맞춘 세심한 배려와 사랑이 행복한 육아의 열쇠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 이 책 추천을 꼭 포함시켰고, 앞으로 딸아이 육아에 큰 도움을 받을 것 같습니다.
저자 ‘아리타 히데호’에 대하여
(有田秀穂) 뇌내 물질인 세로토닌 연구의 일인자, 뇌생리학자.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도카이대학 의학부, 쓰쿠바대학 의학부, 뉴욕주립대학 의학부에서 뇌신경을 연구했다. 1996년부터 도호대학 의학부 통합생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인의 대표적 질병들(만성피로나 우울증)이 세로토닌 신경을 약화시키는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었음을 확인하고 약물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생활 습관을 전수해 왔다. 최근에는 아동과 청소년의 생활 습관과 뇌 속 신경 물질의 균형이 무너지는 현상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저서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세로토닌 뇌 활성법》, 《뇌스트레스를 없애는 생활법》, 《뇌를 행복하게 하라》, 《세로토닌 100% 활성법》, 《아침 5분 행복습관》, 《남자아이 두뇌코칭》 등 다수가 있다.
이번에 『여자아이의 뇌』를 읽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딸아이 육아에 관한 고민이 많던 분들에게 이 책 추천은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춘기 딸아이의 변화무쌍한 감정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이 결국 뇌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점은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줘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 추천을 통해 저처럼 딸과 한층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딸아이를 이해하는 일에 꾸준히 노력하고 싶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이 책을 통해 그런 현명한 육아의 길에 들어서셨으면 좋겠어요. 아리타 히데호 박사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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