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가슴을 울리는 청소년 소설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차인표 작가님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15만 부 기념 양장 에디션)』인데요, 솔직히 처음에는 단순한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는데, 읽으면서 점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단순한 책 추천을 넘어서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작품이에요. 요즘 같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이 책이 던지는 깊은 울림이 꼭 필요한 것 같아서 이번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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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15만 부 기념 양장 에디션)
차인표
2024년 하반기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받은 차인표 장편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15만 부 기념 양장 스페셜 에디션 출간!
목차
- 1. 1931년 가을, 백두산
- – 호랑이 마을의 전설
- – 호랑이 사냥꾼과 순이
- – 황 포수의 계획
- – 가즈오의 첫 번째 편지
- – 용이와 순이의 마음
- – 훌쩍이의 꿈
- – 오세요 종이 울리면
- …
책을 펼치면 1930년대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담담하게 펼쳐집니다. 그 속에는 사랑과 상실, 그리고 치유라는 무거운 주제가 자리 잡고 있죠. 순이와 용이, 가즈오라는 세 인물의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가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살아 숨 쉬어요. 저는 특히 ‘엄마별’에 관한 장면에서 큰 감동을 받았는데요, 순이가 용이에게 희미한 노란 별을 가리키며 그 별이 엄마별이라 설명할 때, 마음이 찡해졌답니다. 이 책은 역사의 무게를 담고 있으면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아 진짜 ‘책 추천’ 할 만한 작품임을 절실히 느꼈어요. 억압과 폭력의 시대에도 사람들은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용서란 결국 우리가 잃어버릴 수 없는 ‘엄마별’을 보는 방법이니까요. 읽다 보면 저도 모르게 저에겐 가닿지 못한 ‘엄마별’을 찾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더라고요. 감정이 북받칠 때가 많았지만 오히려 그 울림 덕에 더 깊이 빠져들었네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책 추천’이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삶을 조금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사실을요.
저자 ‘차인표’에 대하여
서울 출생. 소설가이자 독서광 그리고 배우. 카메라 뒤에선 한 사람의 작가로 인간의 삶을 부단히 관찰하고 본질을 탐구하며, 존재해야 할 세계와 사람과 이야기를 창조하는 데 전념한다. 지은 책으로 『인어 사냥』과 『그들의 하루』가 있다.
이번에 읽은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15만 부 기념 양장 에디션)』은 정말 ‘책 추천’ 리스트에 꼭 넣고 싶은 작품이에요. 역사 속 아픔과 인간애가 섬세하게 녹아든 이야기라서 청소년은 물론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이 될 거라 믿습니다. 저는 용이와 순이가 엄마별을 함께 바라보길 바라면서 책을 덮었는데요, 여러분도 꼭 이 책을 읽고 엄마별을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필요한 요즘, 차인표 작가님의 이 작품이 여러분에게 커다란 위로가 되길 바래요. ‘책 추천’이라고 말씀드리지만, 정말 여러분 삶에 필요한 이야기라서 자신 있게 권합니다.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곱씹게 될 거예요. 고마운 작가와 출판사에 감사한 마음 전하며, 오늘 독후감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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